엔비디아와 로레알

Beauty와 Tech의 만남

by 네모

최근 한국에서는 뷰티테크 에이피알의 성공이 화제다.


메디큐브를 냈을 때는 흔한 화장품 브랜드 같던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김희선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홈 뷰티디바이스 에이지알을 론칭하면서 엄청난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도 일본과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미국 경우 특히 한국과 다르게 피부과를 자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으니 자리를 완벽하게 잡는다면 더 지속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조합은 엔비디아와 로레알의 협력이다. 언뜻 보기에는 전혀 다른 분야 같지만, 에이피알의 성공을 보고 나면 두 회사의 협력을 이해할 수 있다.


뷰티테크는 단순히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로레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으로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밝힌 부분은 로레알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크리에이테크(CreAItech)이다. 크리에이테크는 3D로 구현된 제품 렌더링 이미지를 불러와, AI를 활용해 실제 사진과 유사한 이미지 및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마케팅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로레알 산하의 테크 기반 뷰티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 노리(Noli)에 새로운 AI 추천 엔진을 도입하여 고객 피부상태, 모발상태 등을 분석한다. 이런 분석 결과를 통해 초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나는 뷰티는 결국 데이터 그리고 AI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다른 형태의 바이오테크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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