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소 가는 길 ★
부제: 지난 7월인쇄소 방문기
☞아랫글은 7/18일에 작성된 글이다. 이날 흥분해서 글이 방방 떴다. 2017 3월 29일 이후로 가장 기다렸던 그날이 왔다. 참고 또 참고 머리를 쥐뜯으며 , 이걸 왜 한다 했지? 하며 힘들어 했지만 이 날은 오고야 말았다.
짜잔 최종 표지디자인 나왔다. 인쇄소에 미리 표지랑 원고 PDF 넘기고 을지로 인쇄소 가는길 ~ 기분 째짐 흥난다 흥나~~☜
현재 9월이다. 이미 책작업을 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로 돌아가서 정말 다 마무리 되는줄 알았다.
그러나 가제본 만드는 작업도 쉽지 않았다
*가제본은 무엇이고 왜 만드는 걸까?
☞ 샘플book이라고도 불린다. 본인쇄 들어가기전에 판형이나 편집상태, 오타를 잡기위해서 만든다. 아무래도 컴화면에서는 이 모든 걸 파악하는 건 어렵다. 지난 7월에 가서 인쇄소 가서 내지 종이와 표지 종이와 두꺼움정도 (g)를 정했다. 복병은 또 사소하고 단순한 곳에서 발견됐다.
1.종이책 인쇄전에 한글편집본 ☞ PDF파일로 전환해야하는데 잘못 변환한거다. 한글편집시 전체 선택을
한 후 PDF변환했어야했는데 화면에 보이는 한면만 된거다. 미쵸
2. 세네카(책등사이즈)이라는 불리는 곳이 표지에 반영이 안된거다. 책등사이즈는 전체 책페이지를 반영해서 계산한다. 인쇄소에서 계산해준다. 파일 넘기기전에 "제 책페이지가 몇페이지인데 세네카 계산 부탁 드려요" 문의하면된다. 표지에 세네카를 반영했어야 했다. 아뿔싸 ㅠㅠ 나도 생초보ㅠ 우리디자이너도 생초보ㅠ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딱 종이만 고르고 왔다. 어찌나 돌아오는 길이 처음과 다르게 마음이 허해지는지...
7/22일에 출간기념회를 하기로 해서 꼭 샘플북을 출판스터디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인쇄소 다녀온 후 위 문제를 보완해서 겨우 가제본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제작비용은 내 조바심 ×내집착×현금37, 000원 들었다.
솔직히 돈으로 계산이 안되는 가치가 있다. 적어도 내게는. 세상에 아직 두권밖에 없는 책이다.
다음 시간에는 쉬어가는 시간으로 7/22일 출간기념회 스케치글을 올릴예정임~!
9월부터는 틈틈히 자투리시간 잘 활용해 책작업 시작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 실제적이고 뚜렷한 제작기 올릴예정.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