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을 간다. 많은 책들이 진열돼 있다. 독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은 책표지 정면이다. 정면을 보고 책의 중요 메세지를 담은 뒷면의 글을 보는 게 일반적이다.
책앞면표지는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이다. 젤 먼저 보이는 책표지가 글을 전반적으로 잘 나타내는가가 책표지의 기본의무다. 쉽게 말해 내 글도 잘 나타내야하고 사람들 눈과 손을 잡아끌게끔 디자인이 나와야한다.
그렇기에 원고 작업외에 가장 신경쓴 부분이 표지디자인 컨셉을 잡는거였다.
1.전반적인 원고를 잘 나타나는 시각이미지 구축
2.구매로 이어지게끔 시각적 끌림이 있어야한다.
3.디자이너와의 교감 및 협업활동이 잘 돼야한다.
1.2번은 이해가 가나 3번은 이해가 잘 안될거다. 표지디자인의 변천사를 짧게 예시로 설명해보겠다.
맨처음부터 현재 출간된 책의 표지 변천사다. 양적으로 이렇게 작업을 많이 했다를 보여주는 예시가 아닌 많이 헤매고 산으로 갔던 증거들이다.
사실 나는 중간에 표지디자이너가 "핑크"를 메인색으로 했을 때 반대했었다. 나는 "녹색"을밀었고 우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결과 핑크로 최종 결정했다. 예전에 잡지사에 근무했던 지인이 서점 매대에 무슨색이 눈에 띌까요? 말했다. 아주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현재는 녹색으로 했다면? 아찔하다.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 반응이 더 좋다. 남자는 역시 Pink ㅎㅎ
각설하고 원고피드백에 따른 결정이다. 밝고 경쾌하고 병맛이란다. 그럼 핑크지 ㅋ 중간에 눈감은 여자는 약간 광년이 삘나고 눈길은 잡아끄는데, 원고특성이랑 안 맞다. 중국작가인데 나중에 저작권 문제가 있을까봐 포기했다.
그럼 표지디자인은 어떻게 만들까? 내 경우는 표지디자인에 들인 돈이 0원이다. 표지디자이너가 친여동생이다. 그래서 위와 같이 내 주문에 맞춰서 수 많은 작업물을 만들어준거다. 사장님 나빠요!!!~ 가 자동연상된다
[[표지 만드는 방법]] 1.작가본인이 포토샵, 캘리, 손그림 으로직접 한다.
2.주변 솜씨좋은 이를 섭외 ☞나는 혈연찬스
3.외주 ☞당근 외주비 든다.
그리고 2번 3번 방법으로 할 때는 경청과 유연함이 필수다. 작가의 영역과 디자이너의 감각과 그 영역은 성격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포토샵밖에 할 줄 모르던 동생도 점차 눈에 뜨게 좋은 결과물을 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그래서 꼭 책 수익금이 나오기 시작하면 따따블로 챙겨줄거다.
정리하면
1.컨셉 잡기 젤 중요
2.디자이너와 충분한 의견조율과 합의
3.시안작업
4.주변 다양한 피드백
5.최종 수정 및 완료다.
표지디자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편 [인쇄소가기 전 공부하기]다.
P.s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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