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전과 성찰의 해

끊임없는 도전과 성찰

by 레몬

2023년 말이 새로운 진로와 산업에 대한 탐색과 도전에 대한 혼란 그 자체였다면,

2024년은 사계절 내내 고비를 넘어 '죽음의 계곡'을 지나왔다.


끝없는 버팀 속에서 인내심을 얻었고,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여러 페르소나를 만들어가며,

실행으로 스스로를 다듬어 나갔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노력도, 실행도 참 열심히 하였다고들 한다.)


퍼스트펭귄, 세컨드 펭귄 중 어떤 것에 해당되고 선호하는지 헷갈렸는데,

둘다 번갈아가며 나를 환경에 놓이도록 실행하고 부단히 노력해 본 결과 나는 퍼스트 펭귄이였다.


(실제로, 스타트업, 외국계, 대기업, 다시 스타트업, 다시 대기업

모두 번갈아 가며 나를 다른 환경에 놓이게 하였다.)


안주는 나를 고립되고, 우울하게 만들고,

매번 도전에는 비전을 함께하는 멋진 동료들이 생기고, 희열이 있고 짜릿했다.


올해 내가 얻은 교훈들:


1 안정 vs 도전
도전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든 가시밭길이기에, 결국 안정을 찾게 된다. 이것이 헷갈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러나, ‘안주’를 위한 안정이 아닌, 부와 경제적 안정감을 위한 도전을 추구한다.


2. 칼잡이, 이용 당한다는 트라우마 극복

아무나를 칼로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판을 뒤집는 역할을 하는 것은 능력자라는 증거다.

이는 미래에 IR 또는 IPO Specialist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음을 찾았다.


3. 투명성과 진정성

나는 사람과 일 모두에서 투명성을 선호한다.


생각, 가치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정성(integrity)을 중시하며,

모순적이고 앞뒤가 다른 태도를 가장 혐오한다.


프로세스와 이슈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와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환경을 만든다.


4. 단순 ‘도전하는 삶’보다, ‘경제적 여유’를 위한 도전.

성향 평가 결과, 안정과 진취성이 모두 높다. 그래서 정체성에 대한 많은 혼란이 있었으나, 이제는 정리되었다. 야망과 욕심이 많아, 최고 수준의 삶을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기 위한 도전을 하자.

나의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원래"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

"다들 그렇지 뭐, 어디나 똑같다”라는 말로, 다른 사람 기죽이지 말고, 본인 삶에 한해서만 포기하라.


5. 똑똑함 속에서의 별종:
나는 평범함보다는 별종인 사람을 좋아한다. 똑똑하기만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왜?”라는 물음을 던질 줄 아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나 자신도 그런 별종이다.


6. 서비스보다 비즈니스.
나는 프로덕트/서비스 기획, 유저 활동 데이터보다는, 거시적인 장기적인 시야가 중시되는, 비즈니스 기획과 분석에 더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지, 대표님과 가까이에서 일할 때, 고용주와 피고용인 모두 가장 만족도가 높다.


7. 선택적으로 듣는다.

대부분 소시민들이 하는 이야기이며, 다른 사람들 후려치거나 기를 죽이기 위해서 하는 말도 적지 않다.(아니 많다).

모든 말에 흔들리지 않고, 가치 있는 말만 선택적으로 듣는다.



퍼스트 펭귄일까, 세컨드 펭귄일까 고민했던 지난 시간들. 둘 모두의 자세로 살아보려 노력한 끝에, 나는 퍼스트 펭귄임을 깨달았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에 서는 것이 두렵지 않다.

이 모든 것을 배운 2024년, 더 단단해진 나로 2025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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