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뭘 좋아하지?

[시크릿 취업 레시피] ①

by 행복한 레몬

취업상담 시작

○상담사 : "어떤 일을 좋아하세요?"

●내담자 :...........(긁적긁적)

○상담사 : "어떤 일을 잘하세요?"

●내담자 :...........(갸웃갸웃)


취업을 생각했다면

이 질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도한데,

앉아있던 내담자는

당황한 듯

잠시 굳어 버린다.

그런 내담자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며

그동안 생각해 본 적 없던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잘하는지'

함께 탐색하기 시작한다.


꼭 취업준비가 아니어도 괜찮다.

아르바이트든 창업이든

아니면

지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있어도

자신에게 질문해 보자.

'나, 뭘 좋아하지?'




요즘 대화나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단어 중 하나인

MBTI.

90년대쯤부터 있던 검사인데 코로나즈음부터

혈액형만큼 유명해졌다.

유행이라 해도 자신의 성격유형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특별히 관심이 없으니 기억하지 못하리라.


MBTI검사는 본인의 '선호'를 알아보는 검사다.


딸기가 좋은지 수박이 좋은지를 묻는 것과 같다.

어떤 선택을 할 때 내가 편한가를 찾는 것이다.


무엇이 나왔던 그게 바로 내가 편한 방향이다.


그런데

어떤 성향이

'맞고 틀리고', '좋고, 나쁘다'라고 말하는 건

이 검사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그냥 딸기일 뿐이고, 수박일 뿐이다.


예를 들어보자.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생활 방식과 태도를 보여주는

'판단형 J'와 '인식형 P'가 있다.

중요한 시험이 한 달 남았을 때, 누가 더 좋은 점수를 받을까?

쉬는 날도 어떻게 쉴 것인가 시간표를 짜는 J일까?

날씨나 그날의 기분과 상황 따라 유연하게 바뀌는 P일까?


답은 ' IQ가 높은 누군가' 다.(웃음) (선호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

sticker sticker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는 J라도, 시험 전날까지 엉뚱한 계획표만 짰을 수도 있다.

반면 머리 좋은 P가 벼락공부로 성적이 높을 수 있는 것이다. (부럽)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것과

그때그때 상황에 적응하는 것은

모두 선호의 차이다.

그러나 우리는 왠지 J가 공부를 잘할 것이라고 추측을 한다.

E가 I보다 외형적이라지만 그렇다고

모두 매력적이고 유머가 많은게 아닌 것처럼!

(그냥 에너지의 방향이다!

외부활동에 상호작용할 수도 내 안에서 충전될 수도 ㆍ ㆍ편한 것일 뿐)


MBTI 정식 문제지에는 93개 문항이 있다.

정식질문지와 전문가 해석까지 받으면 좋겠지만

지금 일단 한번

포털 사이트에서

간이 검사라도 해보면 어떨까?


"자신이 궁금하지 않아?

나조차 나를 궁금해하지 않는데

누가 날 궁금해하겠어?"


어떤 선택이 편한지를 알아보자.

그에 따른 내가 좋아하는 일도 찾아보자!


탕수육의

'부먹 'VS'찍먹'을

선택하듯

내가 편하고 선호하는 방향이 뭔지 생각해 보자.


■내가 좋아하는 걸 찾는 8가지 질문

1. 언제 에너지가 충전돼? 혼자 있을 때? 사람들과 어울릴 때?

2. 누군가가 아주 먼 큰 꿈이 있다고 한다면 현실적인 조언을 해? 아니면 멀고 희박하지만 가능성에 대해 조언해?

3. 결정을 내릴 때 주로 논리적인 결정?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결정?

4. 친구가 주말에 여행을 가자면 훌쩍 갈 수 있어? 아니면 계획에 없던 거라 부담스러워?

5.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제일 즐겁게 한 것 같아?

6. 시간 가는 줄 모를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어?

7. 만약 돈과 시간에 제한이 없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뭐야?


*어떤 과일이 제일 좋아?

*'부먹'이야 '찍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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