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오는 거리에서
문득 달을 봤는데
묘하게 영롱한 달빛 앞에서
멍하니 있게 되더라고..
달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그날 밤 달빛은 너무나 강력해서
나도 모르게 걸음이 멈추더라고..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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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을 좋아합니다.
종종 달빛의 영롱한 무늬와 빛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쳐다보기도 해요.
저 달 너머 우주에는 어떤 이들이 살고 있을까?
달의 모양이 원이 아닌 세모, 네모였다면 어땠을까?
달의 색이 날마다 붉은색, 파란색, 보라색 등으로 바뀐다면?
달이 낮에는 하늘에서 내려와 걸어 다닌다면?
달이 말랑말랑한 재질이었다면?
이런 상상을 가끔 한답니다...;)
달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