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 하는 이유는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것이 작게는 지금 당장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크게는 내 인생을 바꿔 훨씬 더 좋은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런데, 책을 그냥 읽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책읽기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완독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단순 완독이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그건 아닐 것이다. 책을 읽는 것과 성공하는 것, 혹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다른 관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생을 바꾸는 책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삶을 바꾸려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것도 좋은 습관으로 바꿔야한다. 책을 통해 좋은 습관이 무엇인지, 내게 도움이 되는 습관이 무엇인지를 찾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책 몇번 읽고 인생이 바뀌는 건 없다. 책읽기를 통해 인생이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사실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삶이 변할때까지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책만 보고 인생이 변한다면 그것만큼 편한 자기계발도 없을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인생이 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는 것이지 책을 보는것만으론 가능하지 않다.
그럼 책을 어떻게 봐야할까?
몇백 페이지가 되는 책을 매번 다시 읽을수는 없다. 그래서 여기서만 공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1페이지로 정리한다음 일주일 또는 하루에 1번씩 보는 것이다.
사람은 자주 잊어버리는 동물이다. 어제 먹은 저녁밥은 기억이 나도 일주일전에 먹었던 저녁밥은 기억나지 않는다. 매번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그걸 일일히 다 저장했다간 뇌가 터져버릴 것이다. 그래서 자주보는게 중요한데 기왕 내가 잘 정리한 것을 1페이지로 자주본다면 엇나가 있던 습관이나 좋은 행동들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읽기를 통해 정말 변하고 싶다면, 책 컬렉터가 되고싶은게 아니라면 언제라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정리하여 자주 들여다보는게 좋다. 내용을 정리하면서 머릿속에서 한번 더 정리하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그 내용을 외운다. 그런 반복행동을 통해 인생이 변할때까지 시도하는 것이다.
책읽기만으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정말 변하고 싶다면 머리를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 한다. 책읽기는 수단임을 잊지말자. 정말 원하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것이다.
다음에는 책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어떻게 자주보고 인생을 변화시키면 좋을지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