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중에 실버타운 같이 갈래?~

네가 가는 곳... 나는 못 갈 거 같지만.. 우선 오케이

by Lena Cho

잘 사는 것..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것... 단, 퇴근하고 나서 아니면 휴일에..


바쁜 세상 속에 이렇게 고요히 지내는 시간이

좋다.

머리맡에 켜논 선풍기와 인센스 스틱 연기가 폴폴

오늘 퇴근하고 오면서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돈 있는 사람만 간다는 실버타운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적응을 못하고 퇴소를 하거나 옮겨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실버타운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갖고 있던 거

주변 사람들한테 싹 다 주고 갔다가, 그 속에서

서로 하도 시기와 질투들이 심해 가기 전에

나눠줬던 물건들을 싹 다 다시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 안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시기와

질투가 없을 리 만무하기에 위에 한 얘기가

과장은 아닐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성격에 맞고 경제적 여유도 있는 사람이라면

일찍 가서 편히 노후를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어떤 사람은 최대한 버티다 가는 게 제일

좋다고 하는 사람도 다고 하는데...


나는 언감생심 그런데 못 갈 거 같긴 하지만,

그런 고급진 실버타운은 못 가더라도 이제

부터라도 조금씩 나의 노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겠다, 미리 걱정을 앞당겨하는 건

아니더라도 노년엔 어떻게 살아야겠다란

방향이라도 잡아놓자란 마음가짐에서 말이다.


생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