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밥을 먹습니다.

by Lena Cho

혼자서 있고 싶은 나...

나는 멘탈도 약하고, 몸은 더 약하며

머리도 썩 좋지 않은 거 같다.


그런데 각박한 서울에서 혼자 산다.

혼자서 운전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가끔 차도 고치러 가고, 아주 작은 집을 산적도

있고 판 적도 있다.


그런가 하면 혼자서 해외여행도 가고, 국내는

장거리 운전도 해서 서울서 하동까지도

다녀온 적도 있다. 이렇게 나는 혼자서 나 살고

싶은 대로 막(?) 산다.


물론 사회적 규율 안에서 혼자서 막(?) 사는

삶이란... 먹고 싶은 거, 먹고 싶은 때를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고, 또 어딘가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것도 혼자여서

가능(?) 한 일이다, 토요일 주말 새벽에 일찍

눈이 떠졌을 때 차 밀리기 전에 그냥 대충 옷

챙겨 입고 떠날 수 있다는 거...

혼자서 산책

또 누군가는 혼자서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

내가 부러울 수도 있겠지만, 또 혼자여서

크게 좋은 점도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지금은 혼자인 내가 좋다, 그래서 정말 다행이다.


남편도 한 명 없고 부모님도 안 계시는

마당에 오롯이 혼자인 삶에 적응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고달픈 삶이 됐을까'하는 생각에

그냥 지금을 감사하며 지내기로 했다.

너넨 둘이구나?! 난 혼자데...사이좋은 고양이

그런데 여행을 가거나 식당에 가면 혼자인

사람보단 여럿이 같이 온 사람들이 더 많다,

'가끔씩 너무 혼자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혼자 잘 살아야 같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인생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니 지금은 그냥 '지금을 잘 살아 내는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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