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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렌딧맨 스토리 Jun 23. 2022

남태인 CTO가 밝힌 '렌딧 개발팀, 이렇게 일해요!'

| 렌딧 개발 문화와 개발자 채용 안내 

    


안녕하세요!  렌딧의 블로거 L입니다.  여러분, 혹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회사 개발팀 이야기 자세히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얼마 전 김성준 대표(SJ)의 인터뷰에서도 올해는 렌딧의 개발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개발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태인 CTO,  벤(BEN)과 함께 렌딧 개발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벤~   이렇게 블로그에서 만나니 새롭고 반가운데요?   오늘 렌딧 개발팀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벤이 처음 입사하셨을 무렵에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있어요.    오버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  기억나요.  렌딧에 입사하고 나서 올핸즈 미팅이나 다양한 1:1 미팅 등에 참여해 보니, 오버커뮤니케이션이라는 컬처코드를  단순히 구호로 외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두 다 진심으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굉장히 놀라고 좀 감동 받았다고 이야기했었죠?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어요.   물론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전 직원이 재택 근무를 하기도 하고 업무 환경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더 소통과 연대감 형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 같아요.


렌딧 개발 문화에 대해 많이 궁금하신 것 같아서 제가 정리를 해 봤어요.  일단 같이 보시고 또 말씀 나눠 보실까요?


남태인 CTO(벤)과 개발자들의 위클리 미팅


아침 11시 스탠드업

렌딧 개발팀의 가장 오래된 문화 중 하나에요.  매일 아침 11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마주 보고 서서 하루의 업무에 대해 공유합니다.  전날 진행된 일의 진척 상황도 함께요.  예전에는 개발팀이 모두 함께 스탠드업을 했었는데, 작년 하반기에 테크핀개발그룹으로 조직 개편이 있은 뒤에는 그룹 내 팀 별로 스탠드업을 하고 있어요.


매주 1회  1:1 대화

렌딧은 개발팀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1:1 미팅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1:1 미팅은 꼭 업무적인 대화를 나누라는 것은 아니에요.  잠깐 만나서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요즘 공부하고 있는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도 있겠죠.  그렇게 서로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친밀감이 높아질 수록 회사 내의 여러가지 피드백 루프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렇게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수도 있고요.   기본적으로 팀장들은 모든 팀원과 매주 또는 격주 정도는 1:1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전통, 코드 리뷰

제가 렌딧에 처음 입사했을 때 오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코드 리뷰에 관한 것이었어요.  사실 최근에는 여러 개발 조직에서 코드 리뷰를 잘 하고 있지만, 렌딧의 경우 개발팀이 아주 작았던 초창기부터 이 문화가 정착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코드리뷰는 오픈소스 쪽에서 많이 쓰는 방식인데요.  사실 개발자들도 코드를 짜고 나면 서로의 코드를 보고 또 내 코드를 봐주기를 원하죠.  거기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고 그로 인해 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모두 함께 리뷰한 코드이기 때문에 다들 서로의 결과문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적인 마인드입니다. 개발팀 내에 굉장히 단단한 신뢰의 문화가 있죠.


하지만 일정에 쫓기고 서로 바쁘다 보면 그렇게 하기가 매우 어려운거죠.  그런데 렌딧은 github PR(Pull Request)를 이용한 적극적인 코드리뷰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꾸준하게 어떤 코드 하나를 짜고나면 반드시 복수의 개발자가 참여해 작게는 변수에 대한 의견이나 버그를 지적해 주기도 하고요.  사실 풀리퀘스트는 제가 이전에 있던 회사들에서도 늘 경험하고 싶었었는데, 렌딧의 경우 이러한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풀재택 근무, 리모트 워크 적극 지원

렌딧 개발팀은 풀재택 근무가 가능합니다.  단,  주 1회 목요일에는 모든 개발자가 사무실로 출근하는데요.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사 재택 중인 시기가 많아, 목요일의 위클리도 비디오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2019년 하반기부터 재량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11시부터 5시까지의 집중 근로 시간만 지키면 어떠한 형태로 일해도 좋습니다. 그 날 업무를 집중 근로 시간에 모두 끝냈다면 점심시간을 포함해 6시간 근무입니다.


업무 관련 도서와 강의,  세미나 참관 지원

저도 요즘 가끔씩 온라인 강의를 찾아 공부하곤 하는데요.  좋은 강의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요.  렌딧에서는 이렇게 자기계발을 위해 구입하는 도서나 강의, 세미나 참관을 지원하고 있어요.  사실 한도와 범위를 아주 명확하게 정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이건 애매하니 이야기하지 말자가 아니라 애매하니 이야기를 꺼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자는 취지죠.  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너무나 빠르게 모든 것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고 공부하며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  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렌딧 개발팀은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마음을 열고 같이 성장하고 발전해 가자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점을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렌딧 개발팀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서류 지원 —> 직무 인터뷰 —> 코딩 테스트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직무 인터뷰에서는 해당 직군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기술 면접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간 진행해 온 프로젝트와 경험에 관한 것, 개발자로서의 애티튜드 등에 대해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기술 스택은 어떻게 되나요?


백엔드는 Kotlin, Java 기반으로 한 Spring boo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고, 프론트엔드는 Vue에서 React 로 프레임 워크를 변경하려는 중입니다.  이 외에도 과제와 협업의 효율성 등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렌딧의 스택쉐어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렌딧 개발팀에 대해 많은 이야기 해 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미래의 개발팀 렌딧맨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창업 후 지난 7년 간 렌딧이 세상에 없던 비대면 온투금융 플랫폼의 기초를 만들어 왔지만,  특히 ‘혁신' 이라는 테마에서는 향후 할 수 있는 도전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우리회사의 CTO로서 지금까지 이루어 온 것들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기술 기반의 혁신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아직 너무나 초창기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제 시작이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렌딧에 합류하시면 그 시작을 같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남태인 CTO의 렌딧 개발 문화 이야기, 어떠셨나요?   많은 개발자 여러분이 렌딧 개발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렌딧과 렌딧 개발팀의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  렌딧 채용 이메일 recruit@lendit.co.kr 로 연락 주세요.   그리고 렌딧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번뜩하고 드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렌딧 채용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BEN

렌딧의 CTO, 테크핀개발그룹 그룹장 | ENTP와 ENTJ가 번갈아 나타남 | 타화수분자, 허슬러, 협력자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0154호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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