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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렌딧맨 스토리 Jun 29. 2022

렌딧의 컬처 밸류 제 1번 100-1=0의 의미


김대표,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베어스턴스만 사라진 이유를 생각해 봤는가?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렌딧을 창업하고 P2P금융산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에 금융산업계의 멘토로부터 잊지 못할 조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금융 기업이 가져야 할 윤리강령에 대한 조언이었습니다.


2007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를 예로 들어주셨다고 하는데요. 베어스턴스 역시 골드만삭스만큼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 있었지만, 두 기업 중 베어스턴스만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유는 어떤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손 들고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문화의 존재 여부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즉, 베어스턴스에는 그러한 강력한 윤리강령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살아있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렌딧의 문화정의서(Culture Value)인  <현실왜곡장 생활가이드>


렌딧에는 컬처 밸류(Culture Value) 또는 현실왜곡장 생활가이드라고 부르는 렌딧 문화 정의 문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줄여서 CV 라고도 불리워집니다.  여기에는 렌딧맨(렌딧의 직원을 의미하는 렌딧만의 용어)들이 어떻게 일을하고,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어떻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습니다. 


렌딧의 컬처 밸류는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는데요. 첫번째는 개인의 업무 방식, 두번째는 협업의 방식, 세번째는 함께 생활하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총 14개의 컬처 밸류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1번 컬처 밸류가 바로 100-1=0입니다.



100-1=0이라는 1번 컬처 밸류에는 2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기술 기반의 금융회사로서 고객의 자금을 다루는 회사인만큼 매사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교한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 1등과 나머지를 가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두번째는, 예를 들어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 의도적인 잘못을 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결정은 하루 아침에 회사의 신뢰를 곤두박질 치게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전에 100가지를 잘했더라도 이 한 번의 판단이 모든 것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회사 내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누구든지 손을 들고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 렌딧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컬처 밸류입니다.


이 두번째 의미가 바로 오늘 이 포스트의 주제인 기업 윤리강령과 관련이 있죠. 렌딧의 컬처 밸류에는 100-1=0의 이 두번째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컬처 밸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6번째 컬처 밸류인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린다입니다.



렌딧이 금융회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의 하나는 ‘투명' 입니다. 이 6번 컬처 밸류에는 렌딧맨은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 고객이 손해를 보는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가족에게도 언제나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결정' 이라는 문장은 모든 렌딧맨에게 매우 뚜렷한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렌딧의 컬처 밸류는 렌딧맨이 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렌딧 웰컴 키트에 들어 있습니다.


렌딧맨이 되는 첫 날,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렌딧 웰컴 키트입니다. 렌딧 컬처 밸류는 언제나 책상 위에 놓고 되새길 수 있도록, 달력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렌딧의 문화정의서 현실왜곡장 생활가이드 이야기 어떠셨나요?  ‘100-1=0,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린다.’ 외의 렌딧 컬처 밸류에 대해서도 더 궁금하시다면, 렌딧 채용(LENDIT Career)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더 많은 렌딧의 기업 문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L

렌딧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 ENFP | 타화수분자, 허슬러, 스토리텔러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0188호(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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