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박하사탕>, <오아시스>
*'영화 소개-추천 이유(스포일러 포함)'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브레이브 하트>를 만든 멜 깁슨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십자가 사형을 받은 예수의 12시간을 성경에 따라 그리는 종교 영화입니다. 태형의 끔찍한 채찍질과 예수의 고난, 죽음, 부활을 보여줍니다.
대학 시절에 관람 후 채찍질 상처가 끔찍하게 묘사되어 상처 모습만 기억으로 남았으며, 이후 다시 보고 극 중 예수의 말씀과 상처의 깊이 그리고 감독의 메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명대사:
예수 그리스도 (제임스 카비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 (제임스 카비젤) "네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한 남자의 삶에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그린 영화입니다.
배우 설경구가 연기한 주인공은 1980년 5월 계엄령, 1987년 봄 민주화 운동, IMF 외환 위기 시절 등 굵직한 한국 현대사의 시대상과 개인의 비극을 이야기합니다. 영화는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되며, 첫 장면은 어두운 터널과 "나 다시 돌아갈래~~"를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박하사탕을 보고 나면, '나도 그 시절에 태어나면 주인공과 같은 인생을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주인공의 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고 느껴집니다.
명대사:
윤순임 (문소리) "영호 씨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김영호 (설경구) "근데 너 정말.. 삶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와 사회 부적응자 홍장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사회에서 외면하는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편견이나 사회적 제약을 극적으로 그려냅니다. 특히 한공주가 비장애인이 되어 티격태격하는 상상 장면은, 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며 생각하는 바가 많아지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21년째 제 삶의 최고 작품으로 생각하며, 강력히 추천합니다.
명대사:
한공주 (문소리) "가.. 지.. 마"
한공주 (문소리) "여자가 같이 자자는 게 무슨 말인지 몰라요?"
홍종두 (설경구) "마마! 보고 싶은 공주마마! 장군이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중략) 그럼 또 편지할 때까지 옥체보존 하옵소서.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