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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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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의 선택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
즉 어떤 자극이 오든 반응을 보일지 말지부터 어떤 반응 보일지 우리는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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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이미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세상에 휘둘리고, 남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남은 선택권을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니 더 이상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해지고 싶다면 ‘어쩔 수 없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내뱉지 마라.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다니고,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고, 어쩔 수 없이 살게 되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우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정말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란 극히 드물다. 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그 직장을 그만두지 않은 것은 모두 내가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내가 선택했다고 생각하면 삶의 통제권을 내가 갖는 것이 된다. 내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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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을 떠올린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