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아무 약속도 없는 날,
브런치 10주년 팝업전시를 알리는 톡이 왔다.
1년 전 그날을 생각하며 혹시나 당일 예매가 가능한지 예매시간을 보았다.
다행히 오전 시간대 예매가 가능해 서둘러 예매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연휴 내내 또 며칠 전 까지도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맑음 그 자체였다.
을지로 3가에서 3호선을 갈아타고 경복궁 역에 내렸다.
여전히 이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며 찾아가다 보니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되나 했는데, 들어가도 된다고 하셨다.
안내를 따라 들어가 보니 브런치의 10년 역사를 잘 꾸며놓은 것 같았다.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니 창밖으로 보이는 경복궁 담장이 한컷의 사진 같았다.
그리고 반가운 분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2층을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서 바라본 풍경도 분위기 있었다.
다 관람하고 1층으로 내려오니 포토존이 있었다. 그냥 갈 수 없어 한컷~
내년에는 내 글도 이곳에 전시될 수 있길 바라며...
관람을 마치고 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 칼국수 집에 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칼국수 집 계단 벽에 다녀간 연예인들 싸인이 가득했다.
그리고 식당 안 계산대 쪽에는 정치인들 싸인이 벽 한쪽을 가득 채웠다.
왜 정치인들이 많이 왔나 궁금했는데, 식당 간판에 그 답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는 길에 날이 좋아 정독도서관에 들렸다.
오늘 하루 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