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시켜 먹다.

나에겐 기적.

by 결명자차

아들. 너 뒤에 콜라 좀. 갖고 와.

엄마 줘~

(뒤를 보더니 갖다 준다.)


아들.

저기. 창문. 좀 닫아줘.~

(끝까지. 잘 닫는다./표정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만 알아들어도

이렇게. 소통이 되는구나~


고마워. 아들.

어제는 이름. 수영. 우유. 공.

도 연필로 써주고~


이렇게.

천천히.

꾸준히.

따뜻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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