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객관화

그 내공의 대단함이란.

뮤지션 정재형의 유튜브에,

블랙핑크의 제니가 나왔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신나 하는지,

무엇을 싫어하고 힘들어하는지,

그간의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기 자신을 파악해 오며,

관찰해 오며,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는 말.

한 대, 맞은 듯 한 기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과정으로

힘듦과 상처를 이해하는

마인드가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는 배울 수 있다.

각자가 겪어온 경험치는

우리의 재산이다.

힘듦을 ,

슬픔을,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그녀의 큰 마인드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깨닫기는 쉽지 않은 그것.

고난도,

슬픔도,

다 지나가고

더 자라난 내가 되었음을 아는 것.

본인이 무엇을 힘들어하고

즐기고 있는지,

자신을 객관화하는 자세는,

그것을 통한 경험치는,

이 다사다난한 세상 속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이 아닐까?

깊은 각성을 하게 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