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나이드는 법

옛 친구들에게 부친 안부

by 민금술사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한 순간들,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 풍경들을 한 컷의 사진과 짧은 글로 기록합니다. (이 연재에 실린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순간 들입니다.)
우리는 다정하게 나이 들고 있을까.



우리도 다정하게 나이들자고,

옛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랬다.


잠깐 쉬어갈 무렵의 풍경.




제주를 달리다

잠깐 쉬어갈 무렵의 풍경.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던

황혼의 두 신사.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문득 고향 친구들이 떠올랐다.


순간적인 셔터와 짧은 한 마디.


“우리도 다정하게 나이들자.”


시간이 지나도,

빈틈이 길어져도,

언제든 다시 다정히 옆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이.


그날의 짧은 멈춤이 가져다 준,

나와 옛 친구들에 대한 단상.



- To be continued.


*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공감은 다음 만남을 여는 작은 신호가 됩니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