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들에게 부친 안부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한 순간들,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 풍경들을 한 컷의 사진과 짧은 글로 기록합니다. (이 연재에 실린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순간 들입니다.)
우리는 다정하게 나이 들고 있을까.
우리도 다정하게 나이들자고,
옛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랬다.
잠깐 쉬어갈 무렵의 풍경.
제주를 달리다
잠깐 쉬어갈 무렵의 풍경.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던
황혼의 두 신사.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문득 고향 친구들이 떠올랐다.
순간적인 셔터와 짧은 한 마디.
“우리도 다정하게 나이들자.”
시간이 지나도,
빈틈이 길어져도,
언제든 다시 다정히 옆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이.
그날의 짧은 멈춤이 가져다 준,
나와 옛 친구들에 대한 단상.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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