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베럽 Jul 11. 2023

필명 : 레베럽

Level up

수준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높이가 높아, 어떤 의사결정에서도 탁월함을 뽐내는 사람. 남들과 다른 통찰력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수준 높은 사람이다. '수준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도구로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고 오늘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다.


수준 높이기는 영어로 간단하게 'Level up'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레벨업'이라고 쓰려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아 '레베럽'이라고 발음되는 대로 써봤더니 맘에 들었다. 그렇게 필명은 10초 만에 정해졌다. ㅋ


일러스트를 하는 처제에게 "'신나게 계단 올라가는 사람'을 하나만 그려줄 수 있겠어?"라고 부탁했더니

Draw24k 의 일러스트  '책 계단을 신나게 오르는 사람'

요즘의 내 헤어스타일과 내 패션을 그대로 그려내고, 그냥 계단이 아닌 책 계단을 오르며, 책을 손에 들고 신나게 'Level up' 하고 있는 그림을 보내왔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아는 사람의 그림!! 너무나 마음에 들어 그대로 프로필 사진 확. 정.


이렇게 내 새로운 삶이 또 한 번 시작되는 기분이다.

신나지 아니한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의 이전글 나는 누구인가 V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