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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니셜L Jul 16. 2021

차근차근 스타트업과 가까워지기

상상속의 동물 유니콘, 데카콘

스타트업과 가까워지기 위한 첫번째 노력


저는 스타트업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으로, 정확히는 스타트업계와 가까워지기 위한 첫번째 노력으로 '예비 유니콘기업', '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 '헥토콘 기업' 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니콘은 뭐고 예비 유니콘은 뭐고, 또 데카콘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우선 유니콘기업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유니콘은 상상 속의 동물로 뿔이 달린 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데카콘이라는 말은 너무 생소해서 그 뜻을 찾아봤다.


날개를 활짝 피고 있는 구름 위의 유니콘


데카콘은 유니콘과 마찬가지로 상상의 동물이라고 하는데, '10'을 뜻하는 접두사인 데카(deca)와 유니콘의 '콘(corn)'을 결합하여 만든 용어라고 한다. 머리에 뿔이 10개 달린 상상의 동물인 것이다. 뿔이 10개 달린 유니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상상하니까 조금 흉측해보이지만, 상상하는 사람에 따라서 멋진 상상의 동물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데카콘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번엔 헥토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헥토콘은 숫자 100을 의미하는 접두사(hecto)를 붙여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라면 뿔이 100개 달린 유니콘인데, 그렇다면 상상 속의 동물이라기 보다는 상상 속의 괴물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녀석인 것 같았다. 



콘(Corn)형제들



결국, 정리하자면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원(10억 달러)을 넘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고,

데카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조원(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유니콘 뿔의 10배니까 기업가치도 10배 증가 !

헥토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0조원(1,0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으로, 헥토콘 기업은 유니콘 기업의 100배, 데카콘 기업의 10배 증가 !



나중에는 숫자 1,000을 의미하는 접두사 킬로(kilo)가 들어간 킬로콘 기업이 등장하는 걸까?

킬로콘..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하다. 



아 ! 데카콘, 헥토콘의 화려한 네임에 정신이 팔려서, 예비유니콘에 대해서 잠시 까먹고 있었지만,

다행히 기억해내서 예비 유니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예비 유니콘은 가입가치가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예비유니콘에 선정이 되면 정부에게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유니콘들을 찾아보았다


데카콘, 헥토콘에 대해서 알고 나니까, 이제는 우리나라의 유니콘들이 궁금해졌다.

2021년 2월 22일 기준으로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12개 였다.

- 쿠팡 (쿠팡 로켓배송)

- 옐로모바일 (피키캐스트, 쿠차) 

- L&P코스메틱 (메디힐 마스크팩)

- 크래프톤 (테라, 배틀그라운드)

- 비바리퍼블리카 (금융 앱 토스)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 민족)

- 야놀자 (이커머스 숙박산업 야놀자)

- 위메프 (위메프)

- GP클럽 (화장품)

- 무신사 (패션 플랫폼)

- 에이프로젠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 쏘카 (쏘카, 타다)


내가 아는 기업들도 몇군데 있었지만 생소한 기업들이 많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니, "아! 여기구나!" 라고 단박에 알 수 있었다. 물론 아예 모르는 곳도 있어서, '세상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구나' 라고 반성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데카콘, 헥토콘은 ?


우리나라 유니콘기업들을 알아보고, 더욱 큰 기대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데카콘 기업과 헥토콘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과는 처참했다. 띠용 .. 0개 였다. 


물론, 현재 데카콘 기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유력한 기업으로는 쿠팡,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있는 것 같았다. 위의 기업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들이 폭풍성장해서 데카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






정리하며..


와 !  오늘은 스타트업과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라고 외치고 싶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마치, 스타트업이라는 친구가 초, 중, 고등학교 중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를 알게 된 기분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 알아야할 할 것들은 많은 것 같다.


퐈이팅 해야겠다 !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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