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ccelerating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니셜L Oct 11. 2022

'MAT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탄생기

래버리지는 MATE 프로그램을 왜 만들었나

래버리지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MATE 프로그램’이 있다.

오늘은 MATE 프로그램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어떤 목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는지 공유하려 한다!

(MATEManage, Advise, Teach, Encourage의 약자다)


스타트업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

액셀러레이터인 래버리지는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 회계, 경영 컨설팅 회사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링크)의 자회사다(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 래버리지는 을지로 위워크에서 함께 협업하고 있다).


서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 스타트업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는 약 3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많은 창업자들이 경영 전반에 대한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즈니스를 시작함에 있어 예비부터 초기 창업 단계까지 적절한 사업 기반 세팅과 사업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스타트업들에게는 회계, 세무, 노무, 법률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장애물로 다가오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단의 문제로 인해 사업화에 제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우리는 스타트업들에게서 보거나 들은 고충들을 염두에 두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첫 발을 뗐다.


우리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은?


스타트업이 핵심 역량에 집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게 하자

래버리지와 모기업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는 위 모토를 기반으로 CFO 아웃소싱, 기업 인증 컨설팅, 사업계획서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왔다(CFO 아웃소싱 서비스: CFO의 부재를 채워주는 스타트업 대상 재무 관리 서비스).


래버리지는 액셀러레이터 이전 스타트업의 서포터로서 이들의 경영과 비즈니스를 함께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또한, 모든 업무 내용들은 업무 협업 툴 ‘Notion’을 활용하여 기업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며 밀착 지원해왔다.


결국에 우리의 경험과 차별성 살리면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뭘까? 프로그램 기획 당시, 내가 생각한 해답은 아래에 있다.


초기의 MATE 프로그램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이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고 성공적인 J-Curve를 그릴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만들자!라는 목적으로 세 가지 메인 세션을 기획하였다.


1) 전문 분야 멘토링(회계, 세무, 노무, 법률, 자금조달 등)

사업화를 하는 데에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 분야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 처음엔 우리의 노하우가 있는 회계, 세무, 경영지원 분야 만을 생각했지만, 경영 전반을 아우르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더 넓은 분야로 확장시켰다.


2)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경험 공유, 네트워크 형성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다! 선배 기업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주고받을 수 있다

→ 아무래도 스타트업 고객이 많고 그들과 자주 소통하다 보니, 인맥 pool이 넓다. 스타트업 고객사 대표님들 대부분이 강연이나 멘토링을 부탁했을 때 흔쾌히 받아 주시는 편이다!


3) 회계, 세무 상시 자문 서비스

프로그램 진행 시 기본적으로 Notion에 기업들을 초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간단한 회계, 세무 문의사항을 남기면 내부 회계사, 세무사님들이 상시로 답변을 해주신다

→ 스타트업 회계 컨설팅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가 모기업이기에 가능한 래버리지 만의 차별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모든 스타트업이 핵심 역량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은 MATE 프로그램을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기획하게 되었는지 공유를 해 봤다.


현재 래버리지는 창업허브, 연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 기준을 잡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MATE 프로그램의 몇몇 내용들이 추가·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MATE를 만들 때 세웠던  목적 만은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되자

다양한 창업 기관과의 프로그램 진행 경험은 앞으로 차차 공유하도록 하겠다!




이 글을 본 모든 분들이 모두 Leverage Life를 통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경험하시길 희망합니다.


by Amy

매거진의 이전글 기초 창업교육도 래버리지답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