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ervic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니셜L Dec 12. 2022

항상 시간에 쫓기는 창업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

그것은 바로 'Leverage' 하는 것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항상 하는 고민은 ‘시간’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리소스가 부족해 CEO가 영업, 마케팅, 개발뿐만 아니라 재무, 행정 등 관리 영역까지 실무를 담당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실제로 개발 및 영업에만 몰입하다 보니 내부 회계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어 재무제표가 엉망인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TIPS나 예비창업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경우 증빙 업로드를 제때 못해 억울하게 환수조치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업무는 산더미 같은데 시간의 한계를 느껴 결국 하고 싶은 것들을 무기한 미루게 된다. 많은 창업자들이 손오공과 같이 머리카락을 뽑으면 나의 분신이 생겨나서 나 대신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해주는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개념이 래버리지이다. 래버리지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의 분신들을 만드는 행위다. 나 혼자 했을 때 100의 일을 할 수 있었다면, 나의 분신을 5명 만들어 500명 분의 케파를 확보하는 것이다.

손오공은 분신술을 사용해서 수백 명의 손오공을 만들어 적을 때려눕힌다.

분신을 만들 때는 아래 2가지가 매우 중요하다.


1. 채용


창업가의 경영철학에 싱크가 매우 맞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며, 이론적으로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다면 완벽한 분신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창업가가 가장 리소스를 많이 투입해야 하는 단계이며, 최종 면접은 반드시 창업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해야 한다. 바쁘다는 이유로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나의 분신을 만들지 않겠다는 뜻과도 같다.

창업가가 항해하는 배에 올라타고 싶은 ‘적합한’ 구성원들을 채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는 게 아닌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다. 역량이 훌륭하더라도 방향성이 다르면 얼마 못가 항해하는 배에서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2. 교육(or 원온원)


분신이 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교육을 해주어야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창업가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을 소홀히 한다는 뜻은 나의 분신들이 1인분을 하지 못해 사업이 망가져도 괜찮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이다.


주 단위로 1시간씩만 교육 시간을 별도로 할애한다면 창업가의 분신이 될 직원은 수십 시간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원온원(one-on-one) 시간을 통해 창업가의 방향성과 해당 직원의 방향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체크해야 한다. 방향성을 체크하고 벌어진 갭을 좁혔을 때 진정한 나의 분신이 되어 창업가의 손과 발이 되어 줄 것이다.

기업이 창업가의 분신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일당백 조직이 될 것이다...!

마치며


결국 사업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창업가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분신들을 육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영업과 기업화가 되는 것은 분신들을 잘 육성했느냐에 그 성패가 달렸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분신을 육성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난이도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업무 중 일부를 검증된 외부 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기업부설연구소 사후관리, 정부지원금 사후관리 등 창업가의 시간을 뺏는 업무들을 아웃소싱하여 창업가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의 서비스에 대해 관심 있는 창업가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겠다.


래버리지 회사소개서 <- Click




이 글을 본 모든 분들이 모두 Leverage Life를 통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경험하시길 희망합니다.


By Ro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