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간 김용훈 Jul 21. 2019

구독자 318명 유튜버의 일상

기업 공모전에 선발 되다

7월의 어느 날. 회사의 업무에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중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아직 유튜버가 된 지 얼마 안 된 (현재 구독자 318 명) 상황에서 큰 기대 없이 제출해본 기업 크리에이터 선발에 덜컥 선발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름하여 크리에이터K. 






솔직히 아직 구독자도 별로 없고, 영상의 조회수도 그렇게 많지 않은 내 채널의 어디를 보고 이렇게 선발이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3달 동안 활동하며 공모전 담당자분에게 물어봐야겠다. "절 왜 뽑으신 거죠?" (참고로 팀미션이 있는데 같이 팀이 된 분들의 채널 퀄리티는 정말 덜덜)


확실히 큰 기업에서 하는 공모전이라 그런지 1등의 상금이 무려 2,000만 원?!이나 된다. 아울러 총 50팀 중 25팀에게 수상을 해주는 그런 혜자스러운 공모전 이기에 (수상 확률이 무려 50%) 만약 수상만 한다면 평생 KT의 노예로 살 생각을 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7월의 어느 날 목동에 있는 오리엔테이션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많은 팀들이 관련된 내용을 듣고 있다



확실히 큰 기업에서 하는 행사는 다르다. 총참석자의 1/3 정도가 스텝 및 직원분들 이신 것 같다. 스타트업에서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할 대접(?)을 받으며 조원을 배정받고, 관련된 내용을 귀동냥으로 들었다. (어차피 정리된 자료는 받을 수 있을 테니)


앞으로 3달 동안 총 3가지의 과제를 하며 수상을 위한 평가를 받게 된다. 오랜만에 하는 공모전이라 그런지 걱정 반, 설렘 반이지만 재밌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여 미션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수상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직장인의 삶이란..)



참고로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도 공짜! 




작가의 마케팅(+그로스해킹) 인사이트 보러가기_https://brunch.co.kr/@levikim/59


작가의 이전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의 중요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