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취준생의 일기 시작

나를 스쳐가는 생각과 사람들 그리고 배움을 남긴다.

by Eric H

내 나이 40대 중반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 살다가 돌아오니 여전히 이방인이다.

청년기에 할 고민들을 지금에야 시작한다.


왜 D-100일일까? 왜냐하면, 한국에 와서 주거를 비롯하여 지출만 있다 보니, 이제 저축한 것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약 100일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취업준비와 알바를 하면서, 그 기간은 늦춰질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그냥 좀 더 버티는 수준인지, 아니면 다시 일어서서 나갈 수 있을지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암튼, 그때까지 열심히 버텨봐야지, 혹시나 100일까지 기대한 일이 없어 파산된다면,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아직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40대 중반에 와서야, 나 자신을 찾아간다..


잃을 수 있는 것,

시간이 가면 놓아주어야 하는 것,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 있는 것은,

잠시 나에게 머물러 있는 것이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아니더라.

진짜 내가 누구인지...


40대 중반에 와서야, 나 자신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