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녹슬지 않는 삶
언젠가 문득,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삶에게 물었다.
”녹슬지 않는 삶은 어떻게 만드는 거야?“
삶은 한동안 침묵했다. 그러다 미소를 띠며 말했다.
”녹슬지 않는다는 건,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거야.“
한참동안 그 의미를 마음대로 곱씹었다.
흐르되, 흐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삶.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를 더하는 매력적인 삶.
그렇게 살기 위해선 두려움이란 녀석과 마주해야 하겠지.
순간의 빛나는 것들, 안일함에 유혹당하지도 말아야 하겠지.
그리고 마음대로 자신감을 읊조렸다.
”시간은 너를 닳게 할 순 있어도
녹슬게 하진 못할 거야.“
”그렇게만 살아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