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간호사가 되기 위한 발자취
복학전 나를 위한 선물

여섯 번째 이야기

by 해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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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해외여행이라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마침 연락이 닿아 고등학교 2학년 동창이었던 친구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하였다. 처음에는 부산을 계획하고 있었다가. 그다음은 대만을 계획하다가, 최종적으로는 호주 시드니로 떠나기로 정했다. 호주 여행에 관련된 책자를 사서 같이 계획도 세우고, 실제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던 지인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3시간이 지나서야 호주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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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당시는 우리는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다. 대중교통을 프리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었는데, 구매를 했더라면 여행을 편히 다녔을 거 같다. 하지만 그 돈을 아끼고. 맛있는 거를 사 먹으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 20~30km 정도 걸었던 거 같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시드니에 모든 거리, 골목까지 다 둘러볼 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신기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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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키야마라는 곳을 향해 떠났다.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퇴직 후 일을 그만두고 많은 여행지 중 호주 시드니에 오셨다고 하였다. 우리는 한국인 부부와 얘기를 나누면서 가게 되었다. 우리에게 먼저 선뜻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해주셨다. "우리가 여기 내일이면 떠나는데. 프리패스 카드가 있는데. 만약에 호주에 더 있으면 혹시 줄까"라는 얘기를 했다.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한 마음에 초콜릿을 구매하였고, 숙소 앞에서 만나서 감사의 뜻으로 전해드렸다. 그 덕분에 남은 여행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마음껏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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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야경은 유난히 멋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시드니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우리는 떠나기 전날에는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도착할 당시에는 날씨가 정말 흐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날씨가 괜찮아졌다. 그래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는데. 무서웠지만, 창가에서 본 구름은 정말 이뻤다. 하늘에서 낙하하는 순간 참 기분이 묘했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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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개강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제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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