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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느님 Oct 17. 2017

치앙마이 일주일살기 1편 : 코워킹스페이스 8곳

늘 시도되는 디지털노마드 라이프, 그 중 어떤 하루.

- 치앙마이 일주일살기 1편 : 코워킹스페이스 8곳 feat. nimmanhaemin of chiang mai. -


내가 참 못 하는 것 중 하나가 꾸준한 것이다.

브런치를 쓰겠다고 마음 먹고 글을 쓰다가 문득 1년이 지났다.

이 원인 중 하나는 완벽하게 하고야 말겠다는 그런 완벽주의에도 약간 기반하고 있다고 본다. <- 핑계


그러거나 말거나 본론으로 돌아가,

얼마 전,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Chiang mai, Ristr8to Lab cafe. 이경 working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를 소규모로 운영해오고 있는 지도 1년 남짓,

세계를 다니며 일을 하는 나!이지만,

이번에는 치앙마이를 주제로 다녀온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사실 디지털노마드라는 개념에 약간 붐이 일었던 작년 즈음부터, 커뮤니티 운영을 하고부터,

한달살기의 많은 포스팅 뿐만 아니라, 관련 있는 여러 나라와 공간과 이야기를, 제도와 서비스와 소식을, 주변에 가득가득 뽐뿌하여왔다.

다만, 이렇게 뽐뿌질 하는 나의 이 모든 발언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가에 대한 고찰을 위하여,

사실 일이 너무나 많음에도, 일을 또 보태어, 치앙마이에도 발을 들였다.


-

치앙마이를 다녀와서 제시할 수 있는 주제는 많이 있는데, 오늘의 주제는 다름 아닌 "코워킹 스페이스"!


내가 총 8일 묵으면서, 들렀던 곳들의 분류는 이하와 같다.

1. 코워킹스페이스 : 7곳

2. 코워킹 스페이스는 아니지만 업무/독서를 할만한 환경(wifi필수) : 11곳

3. 하지만 2번 중 전원이 없거나 적어 불편했던 곳 : 3.5곳

4. 코워킹스페이스도 카페도 아니지만, 그래도 wifi 개방으로 인터넷 쾌적 : n곳

5. 그와는 관계없는, 오롯이 식사공간 : n곳


뭐, 이랬다.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느낀 점을 적은 것만 해도 (안 세어봤지만) 최소 50개는 넘는다. 100갠가?

그러나 이것을 또 제대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하면 난 큰일날(아마 또 이대로 1년간 방치할)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은 코워킹스페이스 공간에 대해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참고로, 이 코워킹스페이스의 기준은, Google Map이 알려주는 Coworking Space의 기준이다.

and 님만해민(Nimmanhaemin:지명. 치앙마이의 청담동 같은 곳.) 근처이다.

# 그래서 호텔도 일부러 이 지도의 중앙 즈음으로 잡았다. <- 집! 념!

Chiang mai, Nimmanhaemin 근처의 coworking space들, on Google map.

이제와서 캡처를 하느라, 통신사가 SKT이다. AIS일 때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자, 이제부터 코워킹 스페이스 소개 시작!


1. Wide Awake 24h

Wide Awake 24hours

- 24시간

- 음료 1개 시키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

- 독서실 느낌

- 1인(1음료)당 1개 id/password 줌.

- 커피, 슬러쉬, 소다 종류 팖.

- 카운터에서 핸드메이드 립밤, 비누도 판다.

열심히 시험공부하는 태국의 청춘들.

여긴 첫날 갔던 곳인데, 포퐁같은 일을 하느라 사진을 남긴 것이 전혀 없어, 마지막날 일하러 한 번 더 가서 사진을 찍어왔다.

학생들은 많지만, 전원이 있는 곳이 벽 보고 하는 곳이라 집중이 잘 됐던 듯 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지구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음료가 89바트(약 2500원) 정도인데(더 비싼 것도 있음),

메뉴판에 89바트라고 있는데 계산을 90바트로 하길래 궁금한 나는 물어보았더니, 문 앞에 가격 90바트로 올렸다고 붙여놓았다더라. okay! i got it!


여기는 갈때마다 음료가 남았더라는 슬픈 전설이 있다.(그만큼 음료가 많은 것인지 내 배가 부른 것인지.)


외관상, 그리고 안쪽에서도 계단이 있어서 2층에도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개방되어 있지는 않다.

왜있지?

그리고 카운터 왼쪽에, "UBER"라는 공간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 추측으로는, uber를 부른 뒤 대기하는 대기실 같은 곳인가 싶다. 아무도 대기하고 있지 않아 물어볼 수 없었다.


책상이 뭔가 일하기에 좋은 집중스퇄의 책상이다.


-


2. Addicted to work

Chiang mai, Addicted to work, Co-working space. 이경 working

- 음료 1개 시키면 1시간 ok

- 음료 안 시키고, 시간제도 있다.

- 1시간(1음료) 50바트쯤 했던 듯(1500원)

- 커피 종류 판다.

- 카운터에 과일 등 잡동사니도 좀 있다.

- 구석탱이에 있어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나보다. 그래서 사람이 넘나 없다. 외국인만 오는 정도. 무척 좋다. (내가 글을 써서 알려진다면? 수수료를 받고 싶다.)

Very Calm한 Space.

여긴 사실 그냥 현지 태국인이 살짝 운영하는 느낌이었는데,

조용하고, 현지 사설 유치원? 동네 마을회관?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깨끗하고 인터넷 되고. 괜찮다. 스탭분도 친절친절.

되게 골목 안에 있긴 한데, 그래도(!) 그래서인지 더욱 비밀스럽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아.

일은 안하고 이런 설정샷 찍기 얍!

이러고 앉아있다...


그리고 앉아서 (일은 안 하고)

카운터가 가정집 같아서 찍어보니, 이런 느낌이다.

같이 갔던 루시가 말했다. "내가 본 그곳은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라고. 사진빨 굿죱! & 속아넘어갈 누군가에게 쏴리!

이것은 사진빨이 가미된 일개 카운터입니다.

아마 처음 들어갔을 때, 외국인 한명 일하고 있고, 주인분은 안에 누워있었나?

근데 내가 시끄러워서인지 외국인이 중간에 갔다.. 고멘요...


-


3. MAYA의 CAMP

CAMP라는 co-working독서실, in MAYA mall.

- 입장은 무료

- 인터넷 쓰려면 음료 1개 이상 시켜야 함

- 24시간

- 학생 짱 많음.

- 쇼핑몰 안에 있어서 교통편리, 편의시설 굳굳

- 외부 음료/음식 반입 안됨.

24hours는 청결하면 어디든 매력적.

여기는 MAYA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CAMP라는 공간이다.

열기가 가득가득.

문이 마치 마법학교로 가는 문 같다.

여기가 5층인가 4층인가 그랬는데, 문 바로 앞에는 영화관이 있다.(당시 "킹스맨-골든서클" 개봉)

그러므로 일하다 지치면 영화를 보러 갈 수 있다! 영화 가격은 130,150,250? 등 있는데 즉 약 4000원돈이다. 우리나라는 10000원, 일본은 18000원인데.. 여기말로 자막,더빙 즐길 수 있으면 최고일 것 같다.


MAYA의 CAMP에 있는 worker, 공부er들은, 거의 학생이다. 정말 많다. (특히 시험기간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치앙마이 코워킹 스페이스 경험담!"하고 계단이나 앉아서 찍힌 사진은 거의 여기인 것 같다. 외부 음식/음료 반입은 안되지만, 24시간 운영되고, 쇼핑몰이 붙어있으니, 영업시간 내라면 바로 밑 층에서 급 밥을 사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할 수 있다. (컴터 들고 뭘 얼마나 쇼핑 하겠냐마는.)

그리고 초록초록하다. 연두색 공간이다.


인터넷 따로 쓰는 와이파이 기기 등 있으면 그냥 안에 앉아 있어도 될 것 같다.


바닥식, 계단식, 카운터식, 책상식도 있고,

약간 계단 사이사이 바닥으로 된 놀숲 느낌의 신발벗고 있는 곳도 많다.

아 근! 데!

자리 맡아두고 없는 사람들 짱 많다 -.-

카페공간의 손님사유화가 남일이 아니다.


-


4. Wake up Cafe

SUBWAY는 여기도 있구나...

- 여기도 아마 24시간인가 늦게까지 하나 그렇다.

- 독서실 느낌

- 음료를 시키면 3시간인가? 유효한 id/password를 준다.

- 근데 이거, 말 안하면 안 준다. 음료 시키면서 말해야 종이쪼가리를 준다.

- 음료 종류는 짱많.

- 바로 옆에 서브웨이 샌드위치가게가 있다.

Wake up Cafe, 아마 3F.

여기도 가격이 여러 음료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고 늦게까지 열려있어서인지, 학생이 참 많았다.

다만, 온도조절이 잘 안되는지 더웠다 말았다 해서 좀 그랬다. 그래서 난 결국 다른 공간으로 나중에 피신했다.

전원은 있기도 없기도 했는데,

1층부터 4층까지인가 있는데, 1,2,3층은 책상식, 카운터식, 식당식, 바닥식 이렇게 많은 공간들이 있고,

3~4층은, 회의실이나 전용공간이 있었다. 미팅용으로 빌려주거나 정기계약하는 곳인 듯 했다.

Wake up Cafe, 여긴 아마 4F.

화장실 다녀오다 몰래 찍음.

뭔가 좀 있어보이는 View.

나름 창문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을 찍으면 이랬다.


-


5. Librarista coffee

컬러풀 애니멀들 안녕?!

- 영업시간은 7시까지던가?

- 음료 또는 음료와 디저트를 시키면 스터디공간에 있을 수 있고, 안쪽 식당은 메뉴 더 많을 듯?

- 인터넷에 시간제한이 없다.

- 바닥식이다.

- 책도 많다.

- 정원이 알록달록!

바닥도 옆면도 유리! 나의 음료는 초코바나나.

사진만 봐서는, 왠지 무릉도원 느낌?

I love many books.

여긴 북카페이다.

그래서, Library + Barista = Librarista 라는 이름의 곳이다.


여기도 학생도 좀 있었는데, 외국인도 좀 있었다.

(외국인 worker는 주로 조용한 곳에 서식한다.)

일이 별로 바쁘지 않다면,

신발 벗고 앉아 책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바닥식 자리와 책상식 자리가 있다. 사진의 위치는, 가게 안에서 신발은 일단 벗고 들어오는 안쪽 공간이다.

집중하기에 좋았고, 경치도 좋았다. 알록달록(아까 위 사진에 있던, 바로 그 문앞의 동물들.)

Green tea brownie & Red velvet (w/cheese) brownie = 당덩어리.

난 배가 고팠는데, 달다구리한 디저트 뿐이었다.

배가 고파서 2개 시켰는데, 달아서 좀 많았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 봐도 되고, (내 일과는 별개로) 느긋함에는 최적의 공간일 수도.


-


6. PUN SPACE

many 오토바이s

여긴 사실 유명하다. 다녀간 사람이 많아서.

대부분 치앙마이 가서 코워킹 스페이스 다녀오면 꼭 여기 쓰는 듯.


- 멤버십은 24시간인데, 멤버십 아니면 6시 정도. 6시 넘으면 문이 잠기고, 짐이 안에 있으면 친구를 부르라고 꼭 여기에서 여러번 설명한다.

- 음식/음료 반입하기엔 매우 눈치보이는.

- 안에 뭔가 책상이 많은데, 사람도 많아서, 결국 못들어갔다. 비싼 돈을 내고 들어가기엔 자리가 너무 한정되어 있었다.

요금제는 하기와 같다.

예쁜 가격표는 신뢰를 더해줍니다.

즉, one day 289바트(오른 것 같다. 아마도)

= 약 9000원이다. (1바트는 30원이다. 30정도 곱하면 된다.)

1주일 1699바트, 월 3899바트. 오래 있을 거면 뭐 좋겠지.

다들 코딩하고 있겠지?!

엄청엄청 조용한데, 거의 개발자 포스 느낌이다.

사진 속 저 컴퓨터의 개수와 각도가 그렇다.


밋업이나 소식들 게시판도 (작게나마) 있다.(더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별도 온라인 게시판으로 옮겨져 있다든지 등등, 내가 미처 파악 못한 걸 수도.)

명함을 꽂고 왔어야 했다.

철저히 멤버십 위주로 혜택 등 그렇다보니, 조용한 것도 그렇고.

오는 사람 위주로 오는지도?

오히려 그런 프라이빗한 느낌을 더 좋아하는 걸수도 있겠다. 암튼 외국인 많고, 스타트업 느낌. 학생이 없어서 좋다.

다만 브릭보다 돈을 더 내고 앉아있기에는, 자리도 하나밖에 없고 등등 그래서, 일단 이번에는 패쑤. 담에 또오면 또보자 안뇽!


-


7. The Brick

푸른 하늘 짱짱맨!

- 멤버십은 늦게까지? 멤버십 아니면 6시 정도(근데 끝났다고 쫓아내지는 않음)

- one day = 250바트 : 약 5000원 (시간제한 없다.)

- 일주일은 1650바트인가 1600바트인가 암튼 6일치 돈은 아닌데 7일치 돈보다는 쌌다.

- 월 정기 멤버십이 있다.

- id/password를 주는데, 약간 공용이라서, 컴터, 폰 둘다 접속 가능하다.

- 1인당 1개 id/password 줌.

- 카운터에서 이름 등록함(이름을 등록하길래 수기로 뭐 명찰이라도 주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여기서도 아아 <- Vanila Cold Dripped Coffee (Black Coffee)였다.

앗 내 발이다!

다른 사람들은 휴양지에서 발을 올리지만, 난 일하는 발..


이 안에는, 이런 식의 바닥식, 책상식, 그리고 1인용 테이블 등 많은 공간이 있다.

나중에 여기만 따로 올려야겠다. 보고 얻은 정보가 너무 많다.

공간 느낌은 좀 노랑노랑하다.

(대체적으로 공간들이 초록초록 아니면 주황주황 아니면 노랑노랑. 방콕의 택시는 핑크와 하늘색도 있는데.)


암튼 여긴 독서실이 아니다! 우와!

정말 스타트업 하는 사람만 온다. 그리고 외국인이 많고, 펀스페이스 대비 잘 안 알려져서인지, 사람도 적고, 쾌적했다. 강의도 하더라. 근데 사람들은 많이 다녀가는 것 같다.

음식, 음료도 어느정도 반입 가능.(그렇다고 이걸 보고 뭘 바리바리 싸가는, 그런 진상은 부리지 맙시다. 우리는 에티켓국민!)


여긴 The Brick Space이고, 근처에 Brick Plus도 있다고 나오는데, 사진정보가 없어서 안 가봤다.


스타트업들 관련 정보, 소위 말하는 찌라시가 많아서, 있어보였다.

엑스배너도 막 서 있고. 사진에 찍힌 애는 공식 캐릭터인가? 이제와서 궁금해하다니. 정답은 알 수 없다.

CONNECTION 중요.
게시판 중요.

어쨌든,

게시판, 명함, 꽂이 및 기타 등등.

뭐 이런 현상들로 인해서 서로의 니즈를 찾고 연결될 수 있다면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여기 2번 갔더니, 둘째날은 10% 깎아줘서, 250->225바트로 해줬다.

쇼파미 뿜뿜.


저렇게 쿠션 있는 곳들은 신발 벗고 누워도 되고 뭐 암튼 좋다.


그리고 바로 옆에 NITRO cafe라는 곳이 있는데,

(여담이지만 간판 중에 IN을 NI라고 쓰는 것도 있고, Intro가 아닌 NITRO 카페 등의 이름을 생각하면, 안 또는 속 또는 유사한 의미를 뜻하는 ~~에, 라든지? 그런 것 중에 "NI"라는 타이어(태국어)가 있음에 틀림없다. 그냥 추측.)

드라이플라워에 빛이 스며드는 풍경.

여기는 커피 핸드메이드 스크럽, 핸드메이드 Tea 등등도 팔더라.

뭐 암튼 여기 커피도 좋고,

Brick에서 쿠폰을 가져가면, 10% 할인해준다. 아마 50->45바트 이렇게 10%할인. <- 모르면 스탭에게 물어보길.

근데 이 카페도 여는 시간이 자기맘대로여서 주의(?)해야 한다.


뭐 이렇다.


-


8. MANA space

만화적인 아저씨가 여기 캐릭터이다.. 만화.. 그래서 MANA? 캬핳ㅎ핳하

갔는데 휴관이었음.

아쉽.



0. 정리하면

태국, 치앙마이의 코워킹스페이스라는 분류는 3가지가 있다.

1. 학생들도 오는 스터디공간 : 코워킹 독서실 느낌이다. 가격이 싸다. 그래서 학생이 많다(학생들도 조용하다).

2.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 어느 정도 요금이 있다(그래서 학생이 없다). 외국인이 많다(그래서 오토바이가 많이 주차돼있다). 인터넷이 빵빵하다. 요금이나 밋업, 세미나 등 체계가 확실하다.

3. 완전 카페 <- 치앙마이에서는 커피/카페로 분류 : 하지만 어느정도 working/study를 고려해서 인터넷이 매우 잘 돼 있다. 그래서 working하기에 좋다.


그렇다고 꼭 2.보다 1.이 좋은 것은 아니고,

1.은 보통 음료나 메뉴들이 많기도 하고,

그리고 학생들도 오는 곳이더라도, 시끄럽지는 않다. 다들 조용조용 공부.(학구열 짱!)

그러므로,

한국에서 사무실적 느낌보다 카페의 느낌을 선호한다면, 오히려 그곳이 코워킹스페이스로 더 맞는 사람들도 있을 수도.


하지만,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어디인지는 본문 중 설명]라고 해서,

어디선가 누군가가 설명하고 홍보하고 얘기하는 것처럼, 막 Startup 관계자들, member들, co-founder들의 communication과 networking이 활발히 일어나고, team을 이루고. 이런 것은 없다. <-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기꾼이다.^^


but! 벗벗벗,

- 명함의 비치

- 찌라시 등을 통한 홍보(내->남, 남->내)가 가능

- 인터넷환경에서 적절한 멤버십을 통하여 열일 가능

- 독서실이 아니라 학생 적다.

- 근처에 그래도 먹을 곳이 좀 있기는 하다.(골목골목)

- 멤버십이면 냉장고나 전자렌지 등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

등 해서, working + a를 구상하고 고려하기에 나쁘지 않다.


추후의 2편, 3편에서 다루겠지만(Maybe),

만약 디지털노마드 라이프를 꿈꾼다면,

치앙마이는, "디지털노마드의 성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환상적이고 아름답기만한 공간은 아니다.

왜냐면? 인터넷이 그렇게 안 빠르기도 하기 때문이다.(내 기준이 타이트하다면 치앙마이야 미안해)


즉, 그대의 업무가,

- 아주아주 빠른 속도를 요하지 않는다면,

- 고객과의 인터넷 텀에 몇초 정도 시간이 걸려도 괜찮다면,

- 여러 공간에서 즐기며 일하고 싶다면,

- 혹은 유지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 또는 커피와 맛, 공기와 온도와 이국컨셉을 적절히 enjoy하며 일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혹은,

- 새로운 멤버와 set up을 하기 위해 찾는 공간 : 저렴한 유지비, 생활비로 초기가동 가능 등,에 좋다. 물가 싸고, 청결하고, 인터넷 적절히 되고 말이다.


슬슬 내가 일을 해야겠어서, 결론을 조금 서둘렀는데,

결론은 나쁘지도 않고 완벽하지만도 않다. 환상은 깨되, 머물기에도 평온하고 적절한, 동네였다.


이만 줄여야지.(급마물) 또 쓰겠습니다.


와 하나 다썼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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