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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이키친 Mar 17. 2019

딸기 탕후루

과일사탕 실패없이 만드는 꿀팁!


요즘 맛보기 너무 좋은 제철 과일 딸기

딸기는 그냥 먹어도 너무나도 맛있지요~?ㅎㅎ


오늘은 딸기 탕후루를 만들어 보았어요.

먹방 ASMR 메뉴로 인기만점인 딸기 탕후루!


처음에 쉬운 요리인 줄 알고, 

쉽게 생각 했다가~ 딸기 500g 6팩 모두를 실패 했었답니다.


계속 실패를 하니, 2일에 걸쳐 도전하게 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성공까지! 


성공 노하우를 터득한 후부터는, 몇 번을 다시 만들어보아도 성공하더라고요!


아래 영상을 통해 먼저 확인하시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기도 꾸욱 눌러주세요!


https://tv.naver.com/v/5445657/list/268549


재료 준비하기


딸기는 상처가 없고,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상처가 있다면 나중에 과즙이 나와서 실패 확률이 높아져요.

최대한 단단하고, 상처없는 딸기로 준비해주세요.


신선할수록 좋아요!



딸기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딸기 채로 만드실 분들은, 꼭지를 떼어내주지 않으셔도 되요!

꼬치에 꼽지 않고, 딸기 채로 만들면 더 쉬우실거에요!


꼬치에 꼽을 때,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과즙이 나오더라고요!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은, 꼭지를 떼지 않고 딸기 채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즙이 나오지 않도록!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꼭지를 제거해주시는 것이에요.





딸기 꼭지 제거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후, 바람에 한 번 더 건조시켜 주었어요.





딸기를 꼬치에 하나씩 꽂아 준비해주세요.





설탕 종이컵 1컵

물 종이컵 1/2 컵

물엿 2T


냄비를 흔들어서 설탕을 평평하게 하고 물, 물엿을 넣어주세요.


제가 몇 번 만들어 보았을 때, 설탕이 물보다 너무 많으면 실패 확률이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차라리 물을 많이 넣고 졸이듯 끓이시는 편이 실패 확률이 더 적어져요.

설탕이 너무 많으면 다 녹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설탕이 생겨요.


위 레시피대로 2배 용량으로 

설탕 종이컵 2컵 , 물 종이컵 1컵, 물엿 4T로 만들어보았더니, 설탕이 다 녹지못해 다시 생기더라고요. 

제가봤을 땐, 2컵기준으로 물의 양을 1.5컵 잡아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탕, 물, 물엿의 용량보다도 더 중요한 점은 끓이 시작할 때 입니다!




재료를 다 넣으셨다면, 중불~센불 사이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약불에서 몇번 해보았는데 한참 걸리고,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중불~센불로 하니 인덕션 기준 10분 안쪽으로 시럽화 되었답니다.


*주의*

이때 주의하실 점은 절대 저으시면 안돼요.

저으면 결정이 생겨, 실패한답니다. 절대 저으시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끓이다보면 점점 크고 작은 기포가 안으로 모이듯 올라와요!




바로 이때!


기포가 커지고, 노란빛이 돌 때!

기포들이 안으로 거품처럼 모여 든다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사실 이 부분만 기억하신다면, 계량 부분 걱정없이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럽화 확인법


1. 기포 모양 

2. 노란빛이 돌 때

3. 얼음물 확인법





얼음물에 떨어트리고, 조금 이따가 부러트렸을 때, 똑! 소리가 날 때 입니다.


노란빛이 돌더라도, 농도가 묽다면 얼음물에서 똑 소리가 나지 않아요.

농도가 너무 묽다는 거에요! 이럴 땐, 한번 더 센불로 끓여주시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농도가 약간 묵직해지고, 얼음물에 담갔을 때, 똑! 소리가 나야 성공입니다.




시럽이 완성되었으면, 국자로 2번 정도 재빠르게 발라주세요.

너무 많이 바르시면, 금방 익기 때문에 과즙이 나오고 실패 확률이 높아요.




종이 호일에 하나 씩 올려 건조시켜주시면 되요.

실온에서 30분 건조시켜 주시고, 30분 이내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어 건조시키면 실온에서 금방 눅눅해지니, 실온건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딱~ 사탕처럼 깨지는 모습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잘 만들어진 시럽이라면, 30분 이내로 금방 이렇게 건조가 되어요~ㅎㅎ

그때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아니면, 금새 속안이 익어서 과즙이 나와서~ 

원하던 아삭한 식감으로 맛보기 어려우니, 건조 된 후에 바로드시는 편이 좋아요^^




여기서 몇가지 팁을 정리해보자면,


끓이실 때, 절대로 저으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저 같은 경우, 아까처럼 기포가 안으로 모이고 노란빛이 돌 때까지!

얼음물 체크를 위해 처음 수저를 넣어보았거든요~


그 전까지는 그냥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약불에서 조리하지마시고!

중불~센불에서 끓여주시는 편이, 시간 단축도 되고 좋아요 ㅎㅎ


약불로하니까, 이게 기포가 되는건지~ 긴가민가하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헷갈리더라고요~

불 조절은 나중에 기포가 생길 때, 줄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몇번 실패 끝에 터득한 레시피라 그런지..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이 후에는 귤, 토마토, 청포도 등 몇가지 과일들을 더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요즘 핫한 만큼.. 직접 만들어보니 왜 핫한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참, 설탕은 백설탕을 사용하시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올리고당도 사용이 가능하나,

 실패 확률도 있으니, 올리고당+딸기조각도 함께 넣어 끓이시면 됩니다!


그럼 다른 분들도 성공하셔서

맛있는 딸기 탕후루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리하는 엄마와 리뷰쟁이 딸

https://blog.naver.com/lhjing7

https://tv.naver.com/lhjing7

https://www.youtube.com/channel/UCLQRs2S0kGa0ksL1j2818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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