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App 서비스 기획 도전하며 공부했던 내용들과 인사이트
이벤트 기획, 브랜드 기획, 행사 기획, 콘텐츠 기획까지 전략 기획이 베이스인 리아는 지금껏 살며 다양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실행해 왔어요. 그런 저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서비스 기획이었지요.
처음 서비스 기획이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 아주 쉽게 생각했어요.
서비스? 그래 프로덕트가 아닌 서비스!
기획?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다양한 서비스들 중 App서비스를 도전하였고 나름 하나씩 정의를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언멧니즈(Unmet Needs: 사용자가 느끼는 미흡한 요구사항,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기획하며 계획하여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집요하고 까다롭게 관찰하는 사람만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으며 관찰이 계속될 때 서비스가 잘 만들어질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적이 있어요. 이 부분에서 자신 있었던 것은 디지털 노마드 관련 사람들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1년 반동안 들어왔고 9년 차 디지털 노마드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했죠.
세 가지로 정리가 되었어요. '사람들이 여기서 왜 힘들어할까?', '사람들은 이게 왜 문제일까?' 관심을 가지고 공감을 해야 진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고 해결해야 할 언멧 니즈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App 서비스 기획을 위해 공부할수록 App은 수단일 뿐 실제 서비스의 가치,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또렷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UX/UI가 가장 중요한데 그래서 UX와 UI의 본질도 문제해결방안이 UX에 담겨야만 한다는 것을 점점 이해하기 시작했죠.
'아, 그래 App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기획자의 의도와 의도한 방향에 따라 사용자를 인도하는 거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App 서비스 기획이라는 단어가 정말 너무나 매력적이고 무궁무진한 세계로 확장된 느낌이 들며 '아! 내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App이라는 것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겠구나!' 하며 쾌제를 외쳤었죠.
쾌제를 외침도 잠시, 너무나 막막했어요.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만들어지고 의도와 방향이 달라지는데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정말 모르겠었거든요.
리아는 App이 유저와 함께 떠나는 여행, 여정이라고 생각했어요.
App 자체를 하나의 정글북 같은 책과 스토리라고 생각을 했고 유저가 처음 진입하면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대서사시를 만들어가길 바랐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으니까요.
기획자의 의도를 UX/UI에 담기 위해 글로 정리하고 Chat GPT에게 물어가며 하나씩 하나씩 해나갔어요. (과정은 브런치 글에 연재되어 있습니다) 의도만 살아있다 보니 실제 구현될 수 있는 UX인지 사람들의 행동을 어떻게 할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이 서비스의 여정을 잘 따라올 수 있을지 다양한 생성 AI툴을 활용하여 방법을 찾아갔어요.
- Chat GPT https://chat.openai.com/
- Uizard https://uizard.io/
- 피그마 https://www.figma.com/
- 어도비 익스프레스 https://www.adobe.com/kr/express/
- 캔바 https://www.canva.com/ko_kr/
결국, 정답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이지 않을까요? 내가 진짜 뭘 하고 싶은지, 내 강점이 어디에 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뭔지 알아가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장해보지 않은 안 해본 것을 하는 것, 안전지대에 머물지 않으려면 어차피 다 안 해본 거를 해야 하거든요. 다 처음 사는 인생, 모두 두렵고 모두 불안하죠. 내 영역을 어떻게 확장시켜 갈 것인지 해보고 안 해보고 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강점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가 비밀의 열쇠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비단, 자신의 사업을 하는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속해 있어도 회사의 미래와 내 미래의 교집합을 찾아낼 수 있겠죠. 혹은 개인 프리랜서라면 자신의 가치찾기는 더욱 필요할테고요.
리아는 계속해서 이 서비스를 왜 만들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어떤 고민을 통해서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이 서비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느끼고 변화가 일어났는지 어떻게 삶이 개선되었는지 지속해서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서비스를 통해 전하고자 해요.
그래서 기획자의 마인드는 매우 중요해요. 어떤 방향으로 어떤 의도로 진행하는지가 모든 방향성을 좌우하죠. 리아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을 해결할 것이고 함께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코 파운더 & 하이노마드 크루들과 함께 누구나 자신만의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전할 겁니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으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게요 :-)
그럼, 안녕!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