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근 liam Sep 22. 2015

학교 앞 집 리모델링(16)  

컬러에 대해서

+

편안한 색 그리고 일관성


집을 공사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컬러입니다.

편안한 집이 컨셉이라

최대한 단색으로

색감과 명도차를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



화이트에 살짝 옐로우 느낌이 드는 거실색에

방문 컬러와 최대한 맞춰서 거실 벽면 색감과 어울리는 상아색

문틀, 창문, 창문틀, 몰딩의 색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시은양 방은 옐로우 톤이 가미된 핑크빛 ^^

서진군은 밝은 느낌의 블루톤 등등

미리 색상을 정하고

이사장님이 운영하는 페인트 가게로

마님과 출발 !!



위의 기계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주는

조색기입니다 ^^



페인트통을 위에 놓으면

아래와 같이 수치에 따른 물감이 떨어집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죠 ^^



그리고 믹서기에

페인트통을 철저하게 밀봉하여

올려놓으면 탈수기 돌아가듯 움직이며

색이 만들어지네요 ^^



조색되어진 페인트와 도구들을

트럭에 옮겨서 집으로 고고싱 ^^

열심히 바르고 바르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






큰 면적은 롤러로

작은 면적은 붓으로

그림 그리듯 칠을 하네요



기존 합판에 퍼티작업을 한 후

사포질을 얼마나 깔끔하게 해주는가에 따라

칠의 퀄리티가 틀려지더군요 ^^



이곳저곳 여러 곳에 계획된 색을 입혀주고



늦은 밤이 되어갑니다.






하나씩 완성되는 칠 작업에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





물론  수정되어야 하는 곳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타일과의 발란스도 체크합니다.



그리고 칠이 마르면

친환경 코팅제를 한번 더

입혀주네요



아주 꼼꼼하게

세세하게 열심히 ^^

이렇게 도색의 하루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작가의 이전글 학교 앞 집 리모델링(1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