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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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색 그리고 일관성
집을 공사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컬러입니다.
편안한 집이 컨셉이라
최대한 단색으로
색감과 명도차를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
화이트에 살짝 옐로우 느낌이 드는 거실색에
방문 컬러와 최대한 맞춰서 거실 벽면 색감과 어울리는 상아색
문틀, 창문, 창문틀, 몰딩의 색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시은양 방은 옐로우 톤이 가미된 핑크빛 ^^
서진군은 밝은 느낌의 블루톤 등등
미리 색상을 정하고
이사장님이 운영하는 페인트 가게로
마님과 출발 !!
위의 기계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주는
조색기입니다 ^^
페인트통을 위에 놓으면
아래와 같이 수치에 따른 물감이 떨어집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죠 ^^
그리고 믹서기에
페인트통을 철저하게 밀봉하여
올려놓으면 탈수기 돌아가듯 움직이며
색이 만들어지네요 ^^
조색되어진 페인트와 도구들을
트럭에 옮겨서 집으로 고고싱 ^^
열심히 바르고 바르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
큰 면적은 롤러로
작은 면적은 붓으로
그림 그리듯 칠을 하네요
기존 합판에 퍼티작업을 한 후
사포질을 얼마나 깔끔하게 해주는가에 따라
칠의 퀄리티가 틀려지더군요 ^^
이곳저곳 여러 곳에 계획된 색을 입혀주고
늦은 밤이 되어갑니다.
하나씩 완성되는 칠 작업에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
물론 수정되어야 하는 곳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타일과의 발란스도 체크합니다.
그리고 칠이 마르면
친환경 코팅제를 한번 더
입혀주네요
아주 꼼꼼하게
세세하게 열심히 ^^
이렇게 도색의 하루하루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