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집고쳐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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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스케치 : 구옥 리모델링 스토리
요즘 하고 있는 디자인업무로
집에 대한 고민을 많이 못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아껴 먹듯
하나씩 머리속으로 구체화 시키고 있네요 ^^
앞서 말씀드린 계약이 완료된 공간입니다.
조금 특이한 구조입니다.
사무실과 주택이 함께 있는 공간 ^^
예전에는 학원과 분식집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참 볼품없어 보이지만 저와 마님에게는
흙속의 진주로 다가왔습니다 ^^
이런 공간이 ^^
아래와 같이 바뀐다는 상상을 하게 되더군요 ^^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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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간
tictoy design group 의 디자인 사무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공간은 샵인샵개념의
디자인사무실 + 카페를 꿈꾸게 되네요 ^^
카페를 하면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book cafe WIMI
cafe WeMe
wimigom cafe
위미라는 마을이 위할 위爲 아름다울 미美라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름답자!나 아름다움을 위한다 정도 해석을 하게 되더군요 ^^
현재 우측의 6평대 사무실은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
그리고 우측에 25평정도의 공간은
아래와 같네요 ^^ 직사각형으로 긴 모습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천장이 높은편이라
재미나게 구상을 할 수 있었네요 ^^
그 후
집의 창호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족에게
적합한 공간은 어떻게 만들것인가?
물론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
멋스럽게 나오겠지만
마님과 둘이서
대화하고 최소비용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
위의 사진은
마당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끌린 공간입니다.
감춰진 시크릿 가든 느낌?
집의 입구를 들어가서
위와 같은 공간을 상상하지 못했는데
거실에서 보여지는 마당의 모습은
무척 감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네요
그래서 집이란 녀석은
주인과의 궁합이 있는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위와 같이
거실에서 보여지는 공간은
바닥과 같은 높이의 데크를 지붕의 연장선에서 바닥면적을 같게 만들고
작은 돌밭을 구상하게 되네요 ^^
비가 오면 돌에 튀는 빗물을 볼 수 있겠네요 ^^
이렇게 하나씩
마님과 대화 후
구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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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2011년 2월 제주로 귀촌 후 다음해
초등학교 앞 단독주택을 매입하면서 하나씩 해체하고
만들어지는 기록들을
브런치에 다시금 정리한 글입니다.
이렇게 제주에서
과거의 기억을 들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