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근 liam Jul 29. 2015

[제주도구름]

이래서 제주가 좋아

영화같은 10분

찰라의 시간 펼쳐진 환상적인 구름의 하모니

가까운구름
먼구름
안개

마냥 감탄연발
어쩜 이런 구름들이 만들어질까? 하면서
촬영을 하던 중

갑자기 사라진 구름들
(가까운 먹구름이 뒤덮음)

너무 감동적인 스케일의 구름이
한라산 앞에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

가까운 먹구름
먼구름
그리고 더 가까운 안개의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밝은 태양도
구름의 아름다운 모습에
밝음이 덜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혼자서 "멋지자나!"를 중얼거리면서
마님께 구름을 보라고 !! 소리쳤습니다.

아쉽게도 마님은 셋째 예서에게 잡혀있어
구름을 못봤네요 ㅠㅠ

아름다운 구름의 공연은
먹구름의 등장으로 중단해야 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검은 색 장막이 내려지듯
먹구름의 등장으로 짧고 감동적인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하늘은
변화무쌍 아름답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학교 앞 집에 대한 로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