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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서관에 사는 남자 Jan 24. 2017

2017년, 꼭 읽고 싶은 네 권의 책

도사남이 올해 꼭 읽고 싶은 책

'올해는 꼭 책을 읽어야지!'

라고 결심한 분들이 계신가요?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우리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그중에 '책'을 읽겠다 다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 새해가 되면서 책 읽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올해는 '읽고 싶은 책'보다는 '읽어야 할 책'을 챙겨 읽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한 책 중에 네 권만 먼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총 네 권의 책을 선정해보았는데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책이나 최근에 화두가 되면서 좋은 책이라고 소문난 책들로 선정했습니다. 물론 제가 전부터 읽어야지 했는데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들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나쁜 책이라는 것은 아닙니다(하하...).

네 권의 책은 각 분야를 다르게 선정했습니다. 인문, 사회, 문학, 경영 분야의 책인데요. 책을 읽다 보면 본인의 취향에 따라 비슷한 분야의 책만 읽게 되는데, 때로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는 간단히 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인터넷 서점이나, 가까운 서점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첫 번째 책, <사피엔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입니다.

책의 제목인 사피엔스는 '호모 사피엔스'에서의 사피엔스를 말하는데요. 이 책은 인지혁명과 농업혁명, 그리고 과학혁명이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문 분야 중 역사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부터 이어져온 인간의 발자취를 따라 인간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책, <총, 균, 쇠>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책입니다. 바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입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기와 병균, 그리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해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며 많은 기술이 발달했지만, 병균이나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무서운 기술도 함께 발달했다고 합니다. 병균이나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다른 민족들을 침범하며 자신들의 세력을 넓이는 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각 대륙의 문명 발달 속도가 다른 이유도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니체라고 하면 '명언'이 떠오를 정도로 많은 말을 남긴 철학자인데요. 이 책에서는 차라투스트라라는 인물이 나이 서른에 고향을 떠나 10년간의 수행을 하고, 수행을 마친 후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자신이 깨달은 바를 전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의외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삶에 대한 열정이 솟아나는 책이라고 하니 청춘들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책, <오리지널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입니다.

애덤 그랜트는 이 책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세에 순응하지 않으며, 변함없는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가리켜 '오리지널스'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자기 스스로를 경영해야 하는 시대에 걸맞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삶에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경우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총 네 권의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기에 소개해드리기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책들이고, 저도 꼭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이 책들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아래 영상을 요약한 글인데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영상 보기 (6:48)

<1등의 습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법

도사남 책소개 #3 | '지금까지 사는 대로 사는 것은 쉽다. 하던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쉽고, 스스로를 한계선까지 밀어붙이는 것도 쉽고, 삶을 위해 행복을 희생시키는 것도 쉽다. 하지만 그것이 예전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_ p.11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1등의 습관>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쓴 찰스 두히그가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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