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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지은경
허공에 핀 꽃을 본다
고요와 침묵을 먹고 자란 꽃은
스스로를 세워 평화를 꽃 피운다
생각과 느낌 사이의 고요
느낌과 생각 사이의 침묵
허공은 고요와 침묵의 물감을 풀고
나는 생각과 느낌의 입술을 그린다
느낌과 생각을 포개어
허공에 그리는 무한사랑
금빛시간이여, 내게로 오라
잃어버릴 수도 지울 수도 없는
고요와 침묵의 세계를 위하여
어둠의 악기가 건반을 누르면
허공에 꽃 피우는 투명한 앎이여!
https://youtu.be/IERNh1r28xQ
<저서 ’90년생이 팀장의 성과를 만든다’, '나는 삼성보다 작은 회사가 좋다', 웹소설 ‘첫사랑이었다’> 기획자, 마케터, 작가, 시인이며, 평소 글쓰기와 책읽기, 공상을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