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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늑대에게 먹이를 주련다.

감정 이야기

by 꿈이 크는 나무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며 새로운 환경에 한 발짝씩 내딛으며 살고 있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 새로운 환경의 문을 두드리며 여기까지 왔다.


새로이 무언가를 시도할 때 드는 두려움과 설렘.


우리는 두려움과 기대감 이 두 가지 마음으로 항상 갈등을 한다


익숙한 생활에서 벗어나 낯선 환경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내 선택이 옳은 것인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기대감과 설렘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의욕과 기대를 품게 된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두 가지 마음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이 두 가지 마음에서 내가 어느 마음에 힘을 싣고 가지고 가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게 된다.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기대감을 자주 생각하기를 비란다.


우리의 마음은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공존한다


어제 우연히 KBS2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마지막회를 보게 되었다. 소이현이 아빠가 해주었던 인디언 추장의 말을 독백으로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나이 많은 인디언 추장이 손자에게 인간 내면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었다.




추장은 사람의 마음에는 항상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다고 했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서 이기적이고 죄의식이 가득해 열등감으로 거짓을 말하고 질투와 욕심으로 무장한 늑대란다."


"다른 한 마리는 좋은 늑대인데 겸손하고 진실하며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고 믿음과 소망으로 무장한 늑대지.”


손자가 물었다.

"그러면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그러자 추장이 대답했다.

"내가 항상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기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나의 몫이다. 좋은 늑대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어서 키우다 보면 우리도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이다.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느냐의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당신이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

내가 준비하고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배우다 보면 나에게도 기회라는 아이가 찾아올 것이다.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잡는다면 곱셈식의 놀라운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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