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삶은 거창하지 않다.

멋진 삶은 누군가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것.

by IN삶

자신의 본업을 열심히 하는 것은 언제나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멋있다’는 시선을 받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요즘 세간에서는 ‘갓생’이라는 단어로 그런 삶을 표현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그 태도 자체가
진짜 멋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가 끝난 후 목요일마다 집으로 돌아와 수영을 배우고,
주말에는 카페 알바를 한다는 동기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아침 7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가방에는 도파민을 충전해 줄 한 권의 사랑 소설이 들어 있었다.


그 모습이 참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단지 바쁘게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애정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깨닫는다.
해가 뜨면 눈을 뜨고, 밤이 되면 잠을 자는 일.
그 단순한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누군가는
자신이 세운 루틴대로 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그건 어쩌면, 스스로의 삶을 사랑하는 가장 숭고한 방식일지도 모른다.


반면 나는 요즘 기상 습관도, 취침 습관도 엉망이다.
하루에 16시간을 잘 때도 있고,
하루 한 끼를 겨우 챙길 때도 있다.
그래도 글만은 꼭 쓰려고 한다.
본능에 잠식되지 않으려는 마지막 발악처럼.


이성을 가지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간다는 것.
그건 참으로 멋진 일이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시간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의지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
그 속에는 분명 여유와 자존감이 깃든 아름다움이 있다.


삶을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삶을 완벽히 마무리할 수는 없어도,
‘지금’이라는 순간만큼은
과거와 미래가 맞닿은 그 찰나를
내 의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최선 아닐까.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인식하고,
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삶을 가장 멋지게 살아가는 순간이다.


여러분은 스스로의 삶의 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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