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저자 미노와 고스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편집자라는 타이틀이 있다. 현재는 일본 최대급 온라인 살롱 '미노와 편집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편집하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의 장점을 활용해 자신의 비즈니스를 함께 하는 장점을 설명했다. 대신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가 아니라 회사에서 말도 안 되는 실적을 만들어 자신의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자신이 어떻게 이뤄냈는지 설명한 문장들에서 '와 진짜 이 사람 미쳤네!'를 연발했다. 저자는 죽을 듯이 일하고 일하듯 노는 사람이다.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재밌지만 혹독하게 뼈를 때리는 책이다. 직장인에게도 창업자에게도 통용되는 뼈 때림이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
1. AI의 발달로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일은 로봇이 대체하는 시대다. 정해진 규칙이나 이해득실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고, 자신이 편애하는 것을 위해 얼마나 미칠 수 있는지가 인간의 마지막 무기가 될 것이다. 때문에 '너무도 인간적인' 스타일은 앞으로 찾아올 시대의 강점이 된다.
2. 2017년 6월, '미노와 편집실'이라는 온라인 살롱을 만들었다. 불과 일 년 만에 1,300명의 멤버가 모였다. 젊고 다양한 멤버가 글쓰기와 디자인, 동영상, 제작, 이벤트 주최,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고 있다. 온라인 살롱은 회사와는 완전히 반대 발상으로 성립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가치관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회사에서는 사원에게 월급을 지불하고 일하고 싶지 않아도 일한다. 하지만 온라인 살롱은 돈의 흐름이 반대다. 멤버인 오너인 내게 돈을 지불하며 일한다. 미노와 편집실은 매월 5,940엔의 정액제로 운영된다. 앞으로 온라인 살롱 방식이 주류가 될 것이다. 그들은 온라인 살롱에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닌 '즐거움'과 '재미'같은 자신만의 보람을 위해 일한다.
3.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자신의 손으로, 머리로, 발로, 이름으로 돈을 벌어라. 자신의 가격표를 의식하지 않으면 평생 누군가가 먹여주는 돼지로 남을 뿐이다. 돼지가 아닌 굶주린 늑대가 돼라.
4. 어느 시점이 되어 둑이 터지듯, 축적해온 지식과 정보가 연결되기 시작한다. 그런 것들이 아이디어가 되어 흘러넘쳤으며, 이윽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내가 기획한 책이나 상품을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여러 정보를 철저히 흡수한 덕분이다. 실제로 손을 움직이는 쪽이 가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세상이 어디로 향할지를 알아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상황이 더욱 두드러진다. '안다'와 '모른다'사이에 말도 안 되게 드넓은 강이 흐르고 있다.
5.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일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결과가 나온다 해도 "운이 좋았을 뿐", "좋은 환경에 있었을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신경 쓰지 마라. 자신만이 이 고통과, 고통 없이는 맛보지 못하는지고의 쾌락을 독점하면 된다.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라.
6.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다. 난세에 살아남는 곳은 자유롭게 부업을 해도 좋다며 사원을 방목하는 조직이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다양성이 힘이 된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다양성이 힘이 된다. 어떤 능력이 쓸모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원 각자가 바깥에 나가 어디서 굴러먹은 개 뼈다귀인지 알 수 없는 뼈를 물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떤 뼈다귀가 필요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사원을 속박하는 회사 따위 당장 버리고 바깥세상으로 뛰어들어라.
7. 나는 겐토샤(회사)라는 무대에서 돈이 아니라 미노와 고스케(나)라는 브랜드를 쌓아가는 중이다. 본업에 힘써서 자신의 힘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은 이 일로 무엇을 벌고 있는지 명확하게 언어화해야 한다. 미래에는 여러 일을 동시에 해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돈'만 생각하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없다. 돈 이외의 무엇을 벌 것인지 포트폴리오를 짜서 생각하라.
8. 누구도 말하지 않는 것을 거짓 없이 말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일에 도전해, 남다른 경험을 하고, 누구도 성공시키지 못한 실적을 만들어야 한다.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자신이라는 사람을 끝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9. 잠도 안 자고 쉬지도 않은 채 일한다고 해도 시간으로 환산하면 다른 사람의 최대 2배 정도밖에 노력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할까? 그것은 '어제까지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10.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은 사고를 정지한 채 관습을 따른다. 마감일을 정하지 않으면 영원토록 생각할 수 있다. 제약이 혁신을 만든다. 몰아넣어라. 느긋하게 마음 편한 속도로 일하다 보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 수 없다.
11. 압도적인 양을 소화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세계가 있다.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고 어떤 방법을 써도 도저히 안될 정도의 부담을 자신에게 가한다. 그러면 곤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방어 본능이 싹을 틔우며 진화할 수 있다. 나는 최근 일 년 사이에 몰라볼 정도로 성장했다는 말을 듣는다. 절망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양을 해치운 덕분이다. 매일 아침,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죽고 싶을 정도다. '절대 해낼 수 없어'라고 절망하면서도 어떻게든 그날 하루를 견딘다.
12. '그 녀석이라면 금방 뛰어들어줄 거야.' 그렇게 여겨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 하고 싶다"와 " 하겠다", "가고 싶다"와 "가겠다"라는 소망과 행동 사이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큰 도랑이 있다. 소망 같은 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이것만으로도 행동의 양과 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13. 다동력의 본질은 이것저것 되는대로 손대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 한 분야에서 빼어날 정도로 뛰어나야 한다. 하나의 분야에서 정상이 돼야만 횡적 전개가 가능해진다. 어느 한 분야의 최고이기에 다른 분야의 최고가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우선 무언가에 빠져들어라. 주변에서 질색할 만큼 몰입하고 집중해서 어느 한 점을 돌파하여 관통하라.
14. 일이란 어디까지나 인간과 인간이 하는 것이다. 상대에 대해 정작 그 자신도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언어화할 수 있다면 아무 실적이 없더라도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그 속에 기회가 있다.
15. 회삿돈을 사용해 적자를 쌓아가며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면 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어리광에 지나지 않는다. 그럴 거면 본인 돈으로 하라. 그런 사람이 만든 책은 대게 재미도 없다. 각오가 없기 때문이다. 각오가 무른 사람의 콘텐츠는 느슨하다.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결과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숫자가 필요하다. 숫자에서 도망치면 안 된다. 돈을 벌어라. 돈을 번 후에 낭만을 말하라.
16. 나는 평론가나 동업자들에게 평가받기 위해 책을 만들지 않는다.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나, 눈앞의 비즈니스로 격투를 벌이는 경영자가 책을 읽고 마음을 움직이거나 행동을 바꾸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정보의 가치가 한없이 0에 가까워진 지금, 책은 체험을 파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의식이 달라진다, 시각이 달라진다, 행동이 달라진다' 이런 체험까지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17. 나의 강점은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없고 24시간 쉬지 않는다. 하지만 "이게 네 일이다"라고 상사가 말한다면 노이로제에 걸릴지도 모른다.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이렇게까지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노력은 열정을 이길 수 없다. '눈앞의 일에 얼마만큼 열중할 수 있는가, 열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18. 지금까지 돈을 잘 버는 사람이 풍요로운 삶을 누렸다면 앞으로는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사람이 풍요로워진다. 돈을 벌지 못해도 열중할 무엇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돈이 있더라도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은 괴로워진다.
19. 내가 편집하는 책은 다른 비즈니스 서적과는 다르다. 정보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다. 시대의 폭발을 파악하고 지금을 사는 창업가의 생기 넘치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듯 담은 후 비타민제를 주사하듯 기합을 넣는다. 중요한 건 행동하느냐, 마느냐에 있다. 그것만이 길을 가른다.
20. 그렇기에 나는 행동하라고 독자의 등을 밀어준다. 책은 그러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행동하는 사람에게 지금처럼 기회가 많은 시대도 없었다. 이 세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자신답게 미쳐라. 있는 그대로 즐기면서 자신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