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적인 생산자로서의 삶

일과 행복

by 최성아

1. 여러분은 일하면서 언제 즐겁고 기쁘신가요?


또 일하는 사람의 즐거움과 기쁨, 행복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가 잘 쓰이고 있구나' '내가 구상한 방법이 통하는구나' '내 생각대로 하니까 되네'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에 기쁨을 느낍니다.




2. 일하면서 맛보는 행복은 순간에 느끼는 희열 같은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등반대가 등정에 성공하는 경우에도 정작 산 정상에는 10분 정도만 짧게 서 있다가 다시 하산한다고 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들도 1년 내내 애쓴 끝에 우승하면 그 순간엔 한데 뒤엉켜 기쁨에 취하지만 그것도 며칠이면 끝, 다시 훈련에 돌입하고요.




3.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나태'예요.


'우아한 형제들'의 한명수 CCO를 강연자로 모셨는데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일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를 내리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은 반대말을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의미가 명확해지거든요. 일의 반대말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가,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을 자발적으로 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남이 시켜서 하는 행위로 여기는 거죠. 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4. 핵심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며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곧 생산자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생산자'라는 말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강연 내용은 생산자로 살며 일하고자 하는 제 뜻에 아주 부합했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해놓은 것을 누리면서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걸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제겐 있는데, 그것은 저의 생각과 에너지를 집어넣은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낼 때 충족되었고, 저는 그때 비로소 충분히 기쁘고 충만해졌습니다.



5.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이나 즐거움이 무엇인지 찾는 것입니다.


사실 일이 늘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반대로 일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잘 활용한다면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저자는 '내가 잘 쓰이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때 기쁨과 희열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도적인 생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나의 그 '순간'에 집중해 보세요.



- 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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