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업을 준비할 때도 막막했지만, 지금의 현실은 취업준비생에게 훨씬 더 가혹한 것 같습니다. 공채 폐지, 수시채용 전환, 경력직 선호 등의 변화로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생산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책 린치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린치핀 시리즈는 왜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WHY), 린치핀은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WHAT), 그리고 어떻게 린치핀이 될 수 있는지(HOW)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WHY, 왜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1) 공장 시대와 4차 산업 혁명 시대
저자 세스 고딘은 남들과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공장의 시대 이후 새로운 집단이 탄생하다' 장에서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후 약 300년 동안 기업은 수익 극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임금 노동자들을 고부가가치 생산자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공장 주인이 원하는 직원은 기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말을 잘 따르고 보수를 조금 줘도 되고 언제든 쉽게 갈아 끼울 수 있는 톱니바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공장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고 있는 현시대에 인간이 해오던 단순 작업들을 기계나 인공지능이 해내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과 개인 모두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이런 큰 변화로 인해 기업은 평균적인 구직자가 아닌 남들과 다른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 수동적인 교육의 한계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가 수동적인 교육을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뇌당했다' 장에 따르면 우리는 거대 기계 속에 포함되어 대체될 수 있는 톱니바퀴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지침에 따르고 자신을 시스템에 끼워 맞추며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고 말이죠.
이 오래된 교육제도는 노동자 본인이 생산하는 가치보다 적은 돈을 받고도 기꺼이 일하려고 하는 순응적인 노동자를 양산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상황과 과거 교육 간의 미스매치로 인해 청년들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생산수단의 기회
한 가지 기회가 있다면 이제 개인도 생산수단을 소유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과거 생산수단이 공장에 종속되어 있을 때는 노동자가 반드시 반드시 공장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현재는 개인도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음악가, 작가, 창업가 등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영자도 이러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갖고,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특별한 존재를 말이죠.
따라서 이제 단순히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나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생산수단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가 아니라, 대체 불가한 린치핀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대체 불가한 존재, 린치핀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요? 다음 글을 통해 톱니바퀴가 아닌 린치핀의 특성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