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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크래프터 May 30. 2023

직장 다니며 이것을 모른다면 반드시 번아웃에 빠집니다


번아웃, 직장인이라면 한번 즈음 겪을 수 있는 병


회사를 다니면서 한 번쯤은 답답함이나 무기력감, 괴로움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지속되면 바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요, 흔히 이걸 번아웃이라고 합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는 국제질병분류의 직업 관련 현상에 ‘번아웃’(burnout, 탈진 또는 무기력)을 포함시켰습니다. 번아웃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군으로 정의되며, 우울증 등과 구별되는 직장 관련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강요되는 나쁜 근로환경,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구성원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조직문화 등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이 번아웃을 예방하는 방법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번아웃의 위험성은 이 시대에 어디에나 존재하기에, 개인이 자기 자신을 경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죠. 


번아웃을 경험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번아웃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무기력에 빠지면, 회복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조금 돌아가는 것 같지만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개인의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성과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번아웃의 감도, 개인차


가장 먼저 확인해 볼 것은 본인이 얼마나 번아웃에 민감한가입니다. 번아웃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수면시간을 예로 들어볼까요? 일반적으로 적정수면 시간은 7~8시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5시간을 자도 괜찮은 사람도 있는 반면, 9시간 이상 자야 피로가 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서의 슬럼프, 번아웃이 온다는 것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 요소는 다양하죠. 목표에 대한 집념, 괴로움에 대한 통점, 좋아하는 것에 대한 감각, 스트레스 민감성, 효능감  등 여러 요소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런 심리적 메커니즘은 복잡하지만, 크게는 번아웃을 자주 겪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자가 나쁜 것이고, 후자가 좋은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번아웃은 고성과자들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회사의 높은 업무 기대를 낮추기보다 그 기준에 자신의 삶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운동을 좋아하지만 무리해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때 운동을 하는 것이 문제일까요? 반대로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걸까요? 


따라서 번아웃에 취약여부가 우리의 역량이나 가치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본인이 판단하기에 인생에서 번아웃을 자주 겪는다고 느낀다면,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다.


 회사를 다니며 힘든 경험을 자주 한다면, 앞으로 나눠볼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병, 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LzbJf7jPSQ&t=14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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