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82 <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 >
그렇게까지 제 인생이 중요했던 것일까요?
아이들이 한창 클 때는 옆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 줬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글쎄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전 제 취미활동을 했을 것 같아요.
일단 제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믿어요.
아이들 인생도 중요하지만 제 인생도 소중하죠.
"그 고객사에서 몇 번 더 강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강의 실력이 형편없어서 잘리나 강의 평점이 낮아서 쫓겨나거나 별 차이는 없어. 하지만, 그만두더라도 강의를 만족스럽게 하고 관두는 게 낫지 않겠어? 원 없이 한 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미친 듯이 강의를 해 봐."
- p39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 관리와 인생 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 시간 관리 법칙과 인생 관리 법칙을 알려주는데 시간을 관리하는 다섯 가지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을 잘 관리하면 인생을 계획대로 끌어갈 수 있다.
2. 성공과 자기실현의 토대는 지배 가치다.
3. 일상에서 지배 가치에 따르면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4.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에 도달하려면 편안한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5. 일일 계획의 수립과 실행은 집중력과 시간 활용도를 높여 준다.
- p68
시간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담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 주세요. 모두 이런 고민을 합니다.
'나만 바쁘게 정신없이 사는 건 아닐까?'
'나 정말 제대로 잘하고 있는 것 맞나?'
할 일이 많다는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를 부릅니다.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자책하죠. 실제 해야 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가 더 두렵고 걱정스럽죠. 부담만 가지지 말고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 p87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지 마라.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해서 먹고살 수 있는 행운아인가? 오래지 않아 더 이상 그것을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당신이 창출하는 가치를 사랑해야 한다. 과정은 어렵지만 그 과정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그 어려움을 정당화해 준다."
- <언스크립티드> 중에서
- p177
이게 바로 일과 삶의 조화가 아닐까요?
삶으로부터의 행복이 일로의 행복으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활동을 통한 기쁨과 행복이 가정에게도 전달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어요. 한 곳에서 얻은 기쁨과 행복은 다른 영역으로 전염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행복하라고 말하기보다 부모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과 동일한 의미죠.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해지더라구요. ...
저에게는 일과 삶 모두가 중요합니다. 일도 잘하고 싶고 제 삶도 알차게 꾸리고 싶어요. 이게 바로 일과 삶의 조화가 아닐까요?
- p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