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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Designeer Jun 03. 2021

누굴 위해 애쓰고 있나요?

손글씨 손그림 #6 나라는 존재


누굴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가족? 그럴지도 모른다. 그래야만 할지도 모른다.

회사? 언제까지 몸 바쳐 일할 수 있을까.


그런데 남을 위해 애쓰다 내가 사라져 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지 않을까.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 주로 하는 말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 몸뚱아리, 내 정신건강이

나한테 일 순위여야 하는데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받으며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 상황에 익숙해져 버렸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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