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가족? 그럴지도 모른다. 그래야만 할지도 모른다.
회사? 언제까지 몸 바쳐 일할 수 있을까.
그런데 남을 위해 애쓰다 내가 사라져 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지 않을까.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 주로 하는 말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 몸뚱아리, 내 정신건강이
나한테 일 순위여야 하는데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받으며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 상황에 익숙해져 버렸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