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16 < 창업가의 브랜딩 >
브랜드 전략이 곧 사업전략이다.
법칙 1. 브랜드 전략이 곧 사업전략이다
법칙 2. 브랜드 아이덴티티, 자기다움이 핵심이다
법칙 3. 비주얼과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라
법칙 4. 스토리와 콘텐츠로 공감을 얻어라
법칙 5. 브랜드 전략, 안에서부터 시작하라
법칙 6. 사람이 먼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법칙 7. 타깃을 명확히 하고, 팬을 만들어라
법칙 8. 디지털이 당신을 구원해줄 것이다
법칙 9. 오프라인에서 고객 경험을 완성하라
법칙 10. 작게 시작하고 디테일을 챙겨라
좋은 브랜드가 주는 장점은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기 생각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누군가의 행동을 바꾸고, 세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 p12
스타트업 또는 창업가는 시간, 돈 사람 등 리소스가 충분하지 못하다. 따라서 대기업이나 리소스가 충분한 기업의 사업전략과는 다른 관점, 특히 '생존' 관점에서 사업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전략은 첫째, 우리가 누구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 즉 이 사업을 왜 하는지(또는 해야 하는지)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둘째, 어떠한 방법으로든 타깃 고객들의 눈에 띄어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대중에게 많이, 제대로 알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최소요건제품(MVP : Minimum Viable Product)을 빠르게 출시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여 시장의 요구보다 한 단계 나은 제품을 출시하고 만들고(build)-측정하고(measure)-배우는(learn) 과정을 반복하는 단계로 나눌 수 있다.
- p31
개인이든 기업이든 브랜드의 존재 이유, 즉 '자기다움'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왜 이 사업을 하는지, 그리고 왜 나여야만 하는지, 'Why me'를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자기다움과 이를 통한 차별화. 이것이 스타트업 브랜드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다.
- p60
브랜딩 분야에서의 변화도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브랜딩은 고객들이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동일하게 보이는 '일관성'과 자기 색깔을 유지해가는 '지속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변화가 빠른 디지털 시대에도 브랜딩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마케팅의 거장 필립 코틀러는 디지털 세계에서의 브랜딩은 일관성과 함께 대응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브랜드가 인간 중심적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 중심적 변화'란 한마디로 고객들과 교감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라는 뜻이다.
- p215
자기다움을 찾는 브랜딩에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의 브랜드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 되어야 한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그 자체의 색깔이나 차별성이 명확해야 하며, 수백 명의 고객보다 수십 명의 팬을 만들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결국 브랜딩은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의 힘을 간과하지 말자.
- p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