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음 푹 삶은 시 2
땀 흘리는 꿈을 위해
by
안희정
Apr 24. 2024
아래로
만날 때 헤어짐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실패하기 위해 시작하는 꿈은 없다.
돌연 버거움이 들이닥쳐 멈추고 싶을 때는
존재라면 받아들여야 할 생으로 끌어안고 가자.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보일 기미조차 없더라도
지금 흘리는 땀에는 거짓이 없다.
흘러가지 않고 나만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면
그 모든 순간은 이미 기적이니.
세상 모든 씨앗이 아름드리나무로 자라지 않듯이
거대한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은 없다.
#라이트라이팅 #라라크루
keyword
나무
씨앗
꿈
36
댓글
8
댓글
8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안희정
글쓰기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마지못해 사는 건 인생이 아니야
저자
인생 축제 탐험가. 본캐는 간호사지만 알고 보면 감정을 나열하는 데에 꽤 재주가 있는 비공인 감정 전문가다. 은근히 철딱서니가 없으나 적당히 감출 줄 아는 분별력을 갖추고 있다.
구독자
22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마음살
마음을 지키는 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