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보통 우리는 두 집단의 구성원이다.
사회와 가족
집단 사람들과의 관계가 마냥 다 좋을 순 없다.
부모자식관계를 제외하고는
서로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적당한 거리가 존재하는걸 알게된다.
그런데, 이 적당한 거리가 애매하다.
소통이 원활해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의 적당한 거리도 있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의 적당한 거리 사이에는
각자의 기분에 따라,
서로간의 무지함,
서로간의 시기심,
내 자신의 이득을 우선으로, 알면서도 무시하듯 넘어 가는 것들이 보여진다.
20대에는 이런 것들이 버겁고 힘들어 눈치를 봤지만,
이젠 안다.
이런걸 딛고 일어서야 내가 조직의구성원에서 성장할수 있다는 것을.
되지 않는 소통은 노력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을.
무시하듯 넘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관계에서 나만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나 자신을 지킬수 있도록 성장하여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나를 지킬수 있어야 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