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소식과 함께 전하는 브런치 글쓰기 팁 [1]
안녕하세요, 브런치 구독자님들, 백애리입니다. 오랫동안 새로운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도 여전히 구독을 유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새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며 해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고 구독 사실을 까맣게 잊고 놔두신 분들도 계시겠죠? 모두께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첫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입니다. 출간되기 직전의 며칠 동안 출간 전 연재를 4회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브런치에는 글을 읽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고 언젠가 책 출간을 기대하며 글을 써내려 가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문장에 대한 집중력이 좋고 글에 진심인 독자분들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며 힘을 내곤 했습니다.
출간 전 연재를 하며 글을 읽는/쓰는 사람으로 브런치 안에 모인 여러분과 나눌 작은 팁들을 조금씩 공유해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 팁은 "계속해서 글을 쓸 것"입니다. 여기 적은 글들이 모두 모여 저의 초고가 되었거든요. 이후 모습을 바꾸고 다듬어지는 과정이 있었지만 씨앗이 되어주는 원고가 없었다면 나무를 만들어 키우는 데에 박차를 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계속해서 글을 쓸 것,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스무 편 이상 꼭 완성할 것.
그리고 일주일 중 하루를 정해놓고 글 한 편을 퍼블리시할 것. 그 과정에서 서서히 글 쓰는 감각과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자신감을 장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유의 리듬과 감각으로 만들어진 루틴 안에서 안정감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작가가 되는 소망을 놓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