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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바다 Sep 22. 2021

요즘 읽는 책

책 소개

제가 요즘 읽는 책입니다. 병렬 독서 방식으로 틈날 때마다 세 권을 모두 아주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세 권 다 제대로 된 서평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인데, 요즘은 독서 시간도 겨우 내고 있어서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언제 여건이 나아진다면 인문·사회과학이나 생태학 종류의 도서를 읽고 소개해볼 생각입니다. 


베스트셀러나 문학 도서는 저 말고도 소개해주실 분이 많으니까요. 그러려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시험(합격하면 그게 뭔지 말씀드릴게요)에 빨리 붙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나름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더 노력해야겠지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탈식민지, 포스트모던 문화, 환경 인문학 등을 연구하는 영어학과 교수 애슐리 도슨의 책입니다. 저자는 인간이 초래한 생물 멸종의 역사와 해결을 위한 대안을 담담한 어조로 제시합니다. 요약하면, <생물 멸종 보고서>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110쪽으로 매우 얇고 가볍습니다. 읽다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책은 아니니 관심 있으신 분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소개가 달리 필요할까요. '일간 이슬아'로 유명한 이슬아 작가의 첫 에세이집입니다. 저는 그의 팬이라, 그가 단독 저자로 참여한 책은 모두 소장하고 있어요 지금은 연재를 쉬고 있는 이슬아 작가의 메일링 서비스 '일간 이슬아'도 구독했었지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라면 《녹색평론》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래는 故 김종철 발행인이 만들고 오랫동안 이끌어오다가 지금은 딸 김정현 씨가 뒤를 이어 계속해서 《녹색평론》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도 한국에서는 김종철 발행인 시절의 《녹색평론》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개했었지요. 그밖에 기후위기, 원전(핵발전소) 등 보수/진보의 이념 문제를 넘어서서 현 인류가 직면한 근원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계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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