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Times | 2024년 다큐멘터리 (3부작 중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v7UwbJ8n9L0&list=PLrhpR40o4n5z4zjfJDDYZecxatwiOZzAF&index=2
이 다큐멘터리는 2024년 제작된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이다. 에너지 전환 투자자, 중공업 탈탄소화 담당자, 항공·해운·운송 산업 의사결정자, 재생에너지 정책 입안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 수소는 단순한 친환경 대안이 아니라 전력화가 불가능한 철강·항공·해운 같은 난제 섹터의 유일한 탈탄소 솔루션이며, 2023년 기준 전 세계 1,400개 프로젝트에 5,700억 달러가 투자되는 거대한 산업 전환의 중심에 있다.
에너지 전환 투자자는 2022년 출범한 HY24 같은 수소 전문 펀드가 20억 유로를 조성하며 상류(생산)부터 하류(응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방식을 파악해야 한다. 철강·시멘트 같은 중공업 탈탄소화 담당자는 스웨덴 SSAB가 수소 환원 제철로 국가 전체 탄소 배출의 10%를 감축하는 실증 사례를 검토해야 한다. 항공사 CEO와 항공기 제조사는 ZeroAvia가 2025년 20인승, 2027년 70인승, 2029년 100인승 수소 연료전지 엔진을 상용화할 계획을 추적해야 한다. 에너지 정책 입안자는 미국 IRA의 3,690억 달러 보조금이 유럽의 수소 경쟁력을 위협하는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수소는 현재 연간 10억 톤의 CO2를 배출하며 전 세계 온실가스의 2%를 차지한다. 대부분 화석연료를 분해해 만드는 그레이 수소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Puertollano의 Iberdrola 프로젝트는 태양광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유럽 최대 그린 수소 플랜트다. 회사는 2030년까지 30억 유로를 수소에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HY24가 2022년 20억 유로를 조성했고 Iberdrola가 2030년까지 3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것은 기관투자자와 산업 자본이 수소를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전 세계적으로 1,400개 프로젝트에 5,700억 달러가 투입되고 있다. HY24 CEO Pierre-Etienne Franc은 "미래 에너지는 전자와 수소의 조합"이라며 "수소가 최종 에너지 수요의 10%, 15%, 20%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할지만 문제이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실무 적용으로는 에너지 전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수소 섹터 비중을 늘리고, 상류(생산)부터 중류(운송·저장)와 하류(응용)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커버하는 다각화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소는 색깔로 구분된다. 그린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전기분해, 핑크 수소는 원전 전력 사용, 그레이 수소는 메탄 분해, 블랙과 브라운 수소는 석탄 사용, 블루 수소는 화석연료 분해하되 탄소 포집, 에메랄드 수소는 영국 HiiROC가 개발한 플라즈마 토치 방식으로 메탄에서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한다. 수소의 색깔 분류는 생산 방식에 따른 탄소 배출 차이를 나타내며 이는 규제와 보조금 자격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그린 수소는 현재 더 비싸지만 재생에너지와 전해조 비용이 지속 하락하고 탄소 가격제가 강화되면서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Iberdrola 관계자는 "최종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에 더 많은 돈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공업 탈탄소화에서 수소는 유일한 대안이다. 철강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7%를 배출하며 현재는 용광로에서 코크스로 철광석을 환원한다. SSAB의 수소 환원 제철은 산소를 제거하는 데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해 물만 배출한다. 스웨덴 하나의 공장이 국가 전체 탄소 배출의 10%를 감축하는 것은 중공업 시설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Martin Pei는 "처음에는 시장에서 그런 제품이 나올지 의문이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고객이 이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6년 본격 생산을 시작하며 이미 볼보에 첫 납품을 완료했다. 실무 적용으로는 철강·시멘트·화학 같은 탄소 집약 산업 기업은 수소 환원 기술 도입 시점과 투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그린 스틸이나 저탄소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 수용 의사가 있는 고객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
항공 부문에서 수소 연료전지는 지속가능 항공유(SAF)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이다. Val Miftakhov는 SAF가 항공 기후 영향의 3분의 1만 해결하지만 수소 전기는 질소산화물, 고온 수증기, 미세먼지를 모두 제거해 전체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ZeroAvia는 2025년 20인승, 2027년 70인승, 2029년 100인승 엔진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배터리 전기 비행이 무게와 충전 시간 문제로 장거리 비행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경쟁사 Universal Hydrogen은 2023년 3월 40인승급 비행기로 15분 테스트 비행을 완료했다. 실무 적용으로는 항공사는 2025-2029년 수소 항공기 도입 시점에 맞춰 공항 수소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단거리 노선부터 수소 항공기를 시범 투입하는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
정책 경쟁이 수소 산업의 지리적 분포를 결정한다. 미국 IRA의 3,690억 달러 보조금은 청정 수소 생산에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유럽을 압박한다. EU 관계자는 "미국이 나서면 EU도 나선다"며 "10년 전에는 수소가 틈새 분야였지만 이제는 최우선 의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Pierre-Etienne Franc은 "유럽은 규제가 너무 많고 비즈니스 친화적 시장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유럽이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에너지 집약 산업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섯째, 발표자들은 수소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지만 전력화가 불가능한 분야의 필수 대안이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EU 관계자는 "전력화가 가능하면 전력화하라, 가장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불가능할 때 우리에게는 수소라는 다른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다. 비용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더 비싸지만 대안이 없는 분야에서는 수소가 유일한 선택지다.
HiiROC 관계자는 "수소가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공급의 25%를 차지할 것"이라며 "핵융합이 그때까지 해결되길 바라지만 수소는 우리가 하는 일의 거대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무 적용으로는 기업의 탈탄소 로드맵에서 전력화 가능 영역과 수소 필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수소 필수 영역에 대해서는 장기 수소 조달 계약과 인프라 투자를 조기에 확보해 경쟁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
에너지 전환 펀드 매니저: HY24가 20억 유로를 조성해 수소 밸류체인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은 새로운 자산군 편입을 검토해야 하는 시점임을 의미한다
철강·시멘트·화학 산업 탈탄소 담당자: SSAB가 수소 환원 제철로 국가 배출의 10%를 감축하는 실증 사례는 기술 도입 시점 판단에 필수다
항공사 CEO 및 CFO: ZeroAvia가 2025-2029년 단계적으로 수소 항공기를 상용화하면 공항 인프라와 기재 계획 전체를 재검토해야 한다
수소 프로젝트 개발자: 미국 IRA와 EU 수소 은행의 보조금 제도는 프로젝트 경제성을 결정하므로 지역별 인센티브 구조를 정밀 파악해야 한다
전력 집약 산업(알루미늄, 유리, 정유) 구매 담당자: 그린 수소 가격 하락 추세와 탄소 가격제 강화는 원자재 조달 전략 변화를 요구한다
해운·트럭 운송 회사 경영진: 배터리가 부적합한 장거리 중량 운송에서 수소가 유일한 대안이므로 연료 전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사: 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오프테이크 계약 구조가 달라진다
투자은행 에너지 섹터 애널리스트: 수소 색깔별 생산 방식과 비용 구조를 이해해야 기업 밸류에이션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에너지 정책 입안자: 미국 IRA가 유럽의 수소 경쟁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보조금과 규제 설계를 잘못하면 에너지 집약 산업을 잃는다
항공기 제조사 전략 담당자: 수소 연료전지 엔진이 SAF보다 포괄적인 탈탄소 솔루션이므로 기체 설계와 파트너십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
공항 운영사: 수소 항공기 도입에 맞춰 저장·운송·급유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하면 항공사 유치에서 뒤처진다
중공업 기업 전략 기획 담당자: 기술적 혁신 없이는 장기적으로 무의미한 회사가 된다는 SSAB CTO의 경고는 생존 전략 수립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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