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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등대를 보고, 외로울거라고 하였는가?

고독한 등대는 외롭지 않다.

by 이영균

바다에 가면, 홀로 외로이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등대를 마주하곤 한다.


저 등대를 보고, 누군가는 분명히 외로울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등대는 결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매일 아침 그를 밝게 비춰주는 태양 덕분에 그는 결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기다림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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