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조선일보 [일사일언]에 글을 싣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사진관 현상소 주인의 문자가 나에게 주는 여운이 길었다.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다. 아끼는 인터뷰 속 레베카 솔닛의 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팬데믹 시기, 사람들은 바로 대문 밖 세계를 더욱 주의 깊게 탐험한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거기 서 봐! 여기 좀 봐.” 멋진 풍경과 함께 누군가를 사진에 담고 싶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놓치기 싫은 순간을 붙잡으려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기도 한다. 그렇게 담은 순간을 공유하며 찰나의 아름다움을 나눈다. 오늘은 24절기 중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다. 비 온 뒤 더 짙어질 녹색 풍경, 곧 피어날 등나무 꽃, 아카시아 향기를 상상하며 깊어가는 봄을 기다린다.
https://www.chosun.com/opinion/every_single_word/2021/04/20/GYUUPVS5VNG2TAHQ755J2QZJ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