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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도 대중교통 요금할인" 인천 I-패스 5월부터

"인천시민도 대중교통 요금할인" 인천 I-패스, 5월부터 시행

by 인생은여행
"인천시민도 대중교통 요금할인" 인천 I-패스, 5월부터 시행


7457_18518_640.png 사진=인천시 공식SNS

오는 5월, 인천 시민들도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 할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1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및 향상을 통한 새로운 대중교통의 미래를 위해 수도권의 3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 측은 이와 관련해 정부가 운영중인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보완한 '인천 I-패스' 와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을 활용한 '광역 I-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이 도입되면 인천 시민들도 이동권 보장 및 선택권과 함께 더 넓고 두터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인천 I-패스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의 범위를 확대했다. K-패스에서 청년들은 19세부터 34세까지로, K-패스보다 더 넓은 연령층을 지원 예정이다.


인천 I-패스, 대상 넓히고 일부 지원금액도 확대할 계획


7457_18519_75.png 사진=인천시 공식SNS

또한 K-패스는 월 60회의 한도지만 인천 I-패스는 월 한도 무제한으로 대중교통 비용 20%(청년층 30%, 저소득층 53%)를 환급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30%의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원대상을 6세~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 까지 확대 예정이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는 K-패스나 The 경기패스보다 더 넓고 두터운 혜택으로 대중교통 요금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오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인천 I-패스'는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웹에서 K-패스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시행일에 맞춰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발급자들도 알뜰교통카드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및 신용카드 신청을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K-패스 회원이라면 별도로 회원가입이나 카드 발급 없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7457_18520_718.png 사진=인천시 공식 블로그

또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의 정기권 개념을 활용해 30일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광역 I-패스'도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이 광역버스의 높은 요금 부담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당초 계획이던 10만원의 가격에서 8만원으로 정기권 카드의 가격대를 낮췄다.


유정복 인천시장 측은 "인천시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텁게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드리고자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인천 I-패스로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털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 I-패스'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라며 3월 중순께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이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을 잘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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